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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돈이된다고? -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저는 글씨 쓰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글쓰기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어요. 일기 쓰기와 메모, 여행기록을 꾸준히 하니 글쓰기를 잘하는구나 싶었는데, 읽어보면 있었던 일을 적고 감상이나 그때의 감정들을 몇 줄 적는 것뿐이더라고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도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글 쓰는 연습을 하고 싶었던 게 컸어요. 일기는 간단히 음씀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에서는 다, 나, 까, 요로 문장을 끝맺음하려 노력 중입니다. 특히 아이의 글쓰기에 도움을 주려면 저도 글쓰기 연습을 해야만 했어요. 송숙희 작가님의 전작인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 도움이 돼서 이번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두꺼운 만큼 내용도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 2020. 4. 10.
모나미 60주년 한정판 플러스펜 3000 60색 언박싱 & 사용후기 두근두근 언박싱!! 온라인에서 판매할 때는 36색도 있고, 48색은 아직 비닐도 안 뜯어서 굳이 60색까지 사야 하나 싶어 안 샀다가 유튜브에서 영업당해 살려고 보니 품절!! 수소문 끝에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 있어서 겨우 구매했어요. 온라인에서 본건 22000원이었고, 오프라인은 28000원입니다. 저는 28천원에 구매했어요. 하나 살까 하다가 혹시 친척동생도 사고 싶어 할지 몰라 2개 구입했어요. 근데 완전 노관심😥 저는 48색도 만원 정도로 구입해서 60색이 비싸게만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한정판이니......또르르 크 알록달록한 자태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휴대하기에는 36색이나 48색보다 더 편할 거 같아요. 얘네들은 쫙 펼쳐서 써야 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이건 케이스 무게가 좀 나갈 뿐이지 .. 2020. 4. 9.
노트 추천- 신지가토 노트 10년 전에 산 노트 주로 쓰는 노트는 아니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노트입니다. 이 노트는 라이프 로그 처음 시작할 때 샀어요. 라이프 로그 처음 쓸 때 날짜별로 구분되어 있는 거 쓸까 하다가 어느 날은 쓸 것이 많을 테고, 어떤 날은 쓸 것이 거의 없을 수도 있고 해서 무지 노트로 샀어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무지노트!! 제가 살때는 개당 3천 원이 넘었는데 지금은 900원이 안돼요!! 싀상에!! 그래서 그때는 안 샀던 라인 노트도 샀어요.😆 이 정도 매수에, 스티치 제본이 천원이 안된다니!!!(한정수량으로 원가 이하 판매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이 가격이었는지 모름) 집에 다른 새노트 몇 권 없었으면 30권씩 사놨을지도 모름 주의 애석하게도 쉰 살까지 쓸 수 있는 노트들이 있어서 조금만 더 추.. 2020. 4. 8.
아이와의 공감대화 이렇게 시작하자 - 왜 그렇게 말해주지 못했을까 예전부터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대학 교양수업에 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수업이 개설된다거나 임신을 한 후 부모가 같이 듣는 필수 교육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릴적에 부모님들은 낳기만 하면 자기 밥그릇은 알아서 잘 챙긴다 하잖아요. 제 시어머님도 우리**이 낳고 얼마 안돼서 둘째는 알아서들 잘 큰다고 더 나이 들기 전에 하나 더 낳으라고 은근히 압박 주셨어요. 낳고 보니 아이 키우는 건 책에서 읽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어요. 임신하고 관련 도서들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가 아이고, 유난 떨지 말라고 나중에 애 학교 갈 때나 잘 신경 써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조언은 고마웠지만 그래도 기왕 독서할 거 내 새꾸를 위한 독서를 지속.. 2020. 4. 7.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지금 코로나 사태로 개학도 미뤄지고 학원까지 휴강하는, 엄마도 아이에게도 고난의 시간입니다. 집순이인 엄마를 닮았는지 아이도 집콕생활을 한껏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집에 있는 방방이에서 운동하고, 클레이로 만들기 시간을 갖고, 쇼파와 침대에서 엄마랑 레슬링도 하고 하루 종일 아주 신나게 놀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를 너~~~무 씐나게 놀기만 하기엔 불안 불안해서 엄마표 독서수업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엄마표'가 붙으면 정말 엄마가 엄청 부지런해져야 하기 때문에 여유로움이 삶의 모토인 저에게는 엄마표 수업이 넘 힘들더라고요. 아이와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제 시간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올인!! 은 너무나 힘든 주제입니다. 제가 독서를 좋아.. 2020. 4. 6.
지금 인생을 라이팅 하라 지금까지의 이런 노트법은 없었다. 이것은 일기인가 나의 역사서인가!! ㅎㅎㅎ극한직업의 통닭집 대사를 패러디해봤어요. 이런 멘트를 쓸 정도로 저에겐 기록방법에 대한 충격을 선사한 책이었답니다. 지금까지 나에 대한 기록이라 하면 하루 중 기억에 남는 일만 쓰는 일기가 유일했었어요. 그러나 이 책은 나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처럼 마치 나의 열성팬이 되어 먹고, 자고, 느끼고 깨달은 것 등 모든 것을 자유롭게 적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것이 주는 효과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라이프로그 = 인생의 기록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나 보고 들은 것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기록해 놓은 것 꼭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먹은 것을 기록한다던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사소한 일부터 적기 시작해 누구한테 어떤 이메일을 보냈는지.. 2020. 4. 5.
진짜 부자가 되자 - 더 해빙 이제까지 읽었던 어느 책과도 다른 책 정말 발상의 전환인 책 책은 구루 이서윤과 기자였던 홍주연의 대화와 깨달음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외국에서 먼저 출간된 책이라 그런지 구루라는 표현이 뭔지 몰랐어요. 구루는 스승이나 지도자, 권위자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의미를 모르고 읽었을 때는 신점 봐주는 선생님을 외국에서는 구루라 하는 줄... 경제서들 보면 절약이 미덕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세!! ▶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다.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 ▶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 세상에 이렇게 쉬울 수가 없습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의 진입 장벽이 이렇게 낮다니!! 돈을 쓸 때 즐거움.. 2020. 4. 3.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세상에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이라니!!제목 정말 잘 뽑은 책 전 이제까지 어떤 일을 하고자 하면, 어마 무시한 계획들은 먼저 세웠어요. 이럴 때만 성격 급함5킬로 감량을 2개월 만에 하자는 목표를 세워 한달에 약 3킬로 빼기로 한다던지(당연히 1주일도 안돼서 포기), 책 10권을 한 달 안에 읽고 정리하기라는 목표 세워서 일주일에 2.5권 읽자 하는 빡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기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어요.😂😂그럴 때마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이렇게 게을러서는 안 돼!! 좀 더 분발하자!!라는 마음을 키워나갔어요.계획이 몇개씩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아~몰랑"이 되더라고요. 전형적인 작심삼일 패턴 작심삼일 패턴을 3일마다 실행하면 된다지만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그래서 .. 2020. 4. 2.
로이텀(LEUCHTTURM)1917 100주년 한정판 미디엄 노트 저는 종이를 참 좋아합니다. 글씨 쓰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쓰고 그리던 그 당시의 내가 잊혀지지 않고 빼곡히 남아있다는 사실이 좋아요. 그래서 다 쓴 노트와 스케치북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해요!! 학교 다닐때 필기 왕이었는데, 결혼할 때 필기한 것들 싹 버리고 온 게 지금 와서 너무 아까워요.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이제까지 제가 써본 노트 중에 마음에 드는것들 입니다. 1. 로이텀 노트 2. 미도리 노트 3. 7321 스티치 노트 4. 어프로치 노트 5. 신지가토 노트 그중 오늘은 로이텀(LEUCHTTURM) 1917 100주년 한정판 미디엄 노트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로이텀 노트의 스펙은, size : medium / A5 크기 / 145*210 .. 2020. 4. 1.
일상을 기록하며 의미를 찾다-엄마의 글쓰기 서점에 가니 요즘 들어 글쓰기에 관한 책이 부쩍 늘었다. 나는 아이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글쓰기에 대해 흥미가 많다. 작년에 을 읽고 몇 가지 힌트를 얻어 아이와 글쓰기 놀이를 재미있게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쓴 작가님의 신간이 나와 읽어보았다. 엄마의 글쓰기 평소 글쓰기는 이렇게 분류해 볼 수 있다.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적는 데일리 로그(일기) 여행을 다녀오면 여행노트 책을 읽은 후 요약정리한 독서노트 얼마 전 책을 읽고 시작한 I Have노트 진짜 feel 받을 때만 쓰는 FEEL노트 학생 때 일기에 좋은 일은 물론 안 좋고 서운한 일까지 모조리 적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아, 그런 일이 있었지 보다 창피한 느낌이 먼저 들었다. 그 후론 좋은 일, 기념할 만한 일들만 적게 되니 자연스레 글 쓰는 횟수.. 2020. 3. 31.
메모가 마법을 일으킬까?-메모의 마법 스케줄을 짜고, 독서기록장을 쓰며, 여행일기 데일리 로그를 쓰는 걸 좋아한다. 당연히 메모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 책의 띠지는 빨리 읽고 싶게 하는 마법을 부렸다. 젊은 부자들은 왜 스마트폰 대신 몰스킨 다이어리를 고집할까? 당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펜과 노트부터 준비하라 문구 덕후인 나는 당연히 몰스킨도 몇개 구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가슴이 더 두근거렸다. 콕 찝어 몰스킨을 말했기 때문에 사놓고 몰스킨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몰라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준비물은 넘치니 책을 읽고 활용할 일만 남았다. 아껴서 꼼꼼히 봐야지 했는데 하루만에 읽을 수 있었다. 나와는 생각의 결이 달라 휘리릭 넘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나에겐 맞지 않는 책이였다. 읽은 증거를 남기기 .. 2020. 3. 30.
매력적인 흰색 바디 우찌다 드로잉펜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취미가 있으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독서 말고 별다른 취미가 없던 내가 취미 하나 더 가지게 된 이유는 노후를 위해서였다.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아이는 언젠가 독립을 할 것이고, 빈 둥지 증후군이 찾아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길고 긴 나의 인생에서 어떤 취미를 가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학창시절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덧 취미 미술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그 순간에도 나는 문구나 화구를 좋아했다. 유치원 졸업 선물로 받은 크레파스 선물은 나의 보물이었고, 용돈을 모아서 사모으기 시작했던 색색깔의 펜들은 아직도 나의 책상을 지켜주고 있다. 그래서 취미미술 처음의 시작은 알록 달록 예쁜 색들을 쓰는 물감이 매력적인 수채..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