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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탐구생활

글쓰기가 돈이된다고? -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by Breeze♡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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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저는 글씨 쓰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글쓰기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어요.

일기 쓰기와 메모, 여행기록을 꾸준히 하니 글쓰기를 잘하는구나 싶었는데, 읽어보면 있었던 일을 적고 감상이나 그때의 감정들을 몇 줄 적는 것뿐이더라고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도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글 쓰는 연습을 하고 싶었던 게 컸어요. 일기는 간단히 음씀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에서는 다, 나, 까, 요로 문장을 끝맺음하려 노력 중입니다.

특히 아이의 글쓰기에 도움을 주려면 저도 글쓰기 연습을 해야만 했어요.

송숙희 작가님의 전작인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 도움이 돼서 이번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도 너무 매력적

책이 두꺼운 만큼 내용도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읽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같이 공부하기 위한 분들은 하버드 글쓰기 비법만 읽으셔도 좋아요)

 

독서노트가 10장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문데,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은 무려 25장이나 되더라고요.

그만큼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먼저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장. 무슨 글이든 반드시 잘 쓰게 되는 글쓰기 불변의 법칙 7

2장. 독자를 유혹하고 조종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 특급기술 10

3장. 돈이 되는 글쓰기 스타일링 5

4장. 돈이 되는 글쓰기 초능력을 만드는 결정적 태도 5

5장. 돈이 되는 글쓰기 근육을 강화하는 매일 습관  7

책의 목차만 봐도 읽고 싶은 마음이 뿜뿜들어요.

이 책을 읽었다 해서 드라마틱하게 글솜씨가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별로 포맷을 제시해주고 어떻게 쓰면 좋을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포맷을 찾아 연습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예시도 풍부해서 아 이런 식으로 쓰면 되는구나 이해도 빨리 돼요. (물론 책을 덮고 혼자 연습하면 멍......)

포맷

 

예시

제가 대학 다닐 때 이런 글쓰기 기법이나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수업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매 학기마다 수강 신청했을 겁니다.ㅠㅠ

마지막 5장 습관 부분은 엄청 타이트해서 아이와 집콕 중인 지금은 불가능한데, 나중에 개학하고 나서는 작가님이 알려주신 대로 습관들이고 싶어요.

재능은 위대함과 관련이 없다.

위대해지는 데는 의도적인 훈련만이 필요하다.

-제프 콜빈-

그림이던, 글쓰기든 뭐든지 연습하는 것이 가장 기본 덕목인 거 같아요.

요즘 그림이나 다이어리 작성에 관심을 두느라 글쓰기가 살짝 뒷전이었는데 포스팅하면서 다시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더욱 잘 쓰고 싶다, 언젠가는 내 책을 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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