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산 노트 <신지가토 노트>
주로 쓰는 노트는 아니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노트입니다.
이 노트는 라이프 로그 처음 시작할 때 샀어요.
라이프 로그 처음 쓸 때 날짜별로 구분되어 있는 거 쓸까 하다가 어느 날은 쓸 것이 많을 테고, 어떤 날은 쓸 것이 거의 없을 수도 있고 해서 무지 노트로 샀어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무지노트!!
제가 살때는 개당 3천 원이 넘었는데 지금은 900원이 안돼요!! 싀상에!!
그래서 그때는 안 샀던 라인 노트도 샀어요.😆
이 정도 매수에, 스티치 제본이 천원이 안된다니!!!(한정수량으로 원가 이하 판매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이 가격이었는지 모름)
집에 다른 새노트 몇 권 없었으면 30권씩 사놨을지도 모름 주의
애석하게도 쉰 살까지 쓸 수 있는 노트들이 있어서 조금만 더 추가해놨어요.
솔직히 단종되었을 줄 알고 그냥 검색해봤던 건데 말잇못 가격이라 구매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더 사놓을까 계속 고민 중인 건 안 비밀!! 라인 간격 좋은데 더 살까 말까 조언해주세요!!
독서노트로 사용 중인 7321 스티치 노트는 단종돼서 이제는 스티치가 아니라, 스테이플러로 그냥 쾅 박은 노트만 판매하더라고요. 흑흑흑
제가 학용품들은 쟁여놓는 이유는 마음에 들었는데 단종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두 개 정도 사놓다가 점점 더 많이 사놓게 되었어요.ㅎㅎ
단점은 아끼다 똥되는거정도??ㅋㅋㅋ
이번에 새로 구매해본 라인 노트
저는 노트 구매할 때 종이질과 더불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건 줄 간격이에요.
줄간격이 좁으면 나중에 다시 볼 때 눈이 피로해지고 가독성도 떨어지더라고요.
왠지 글씨도 잘 안써지는 너낌!!
이 노트의 줄 간격은 대략 7.5 정도 돼요!! 정말 좋아~~
요 노트는 아이가 그려준, 써 준것들을 붙이는 노트로 쓰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붙여온 것들이라 맨 처음 한글로 쓴 소꿉놀이 초대장도 있고, 생일카드도 있고, 어버이날 쿠폰도 있어요!!ㅎㅎ
제가 샀을 때도 가격이 좋았는데 지금은 세상 좋아서 더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무지와 라인의 차이는 종이질이 달라요.
무지가 반들반들한 종이입니다.
TMI.10년 전에 산 노트들은 80 매이고,
이번에 산 노트들은 60 매입니다.
만년필은 거미줄도 살짝 생기고 뒷면 번짐이 있어서 저는 안 써요.
친척 동생한테도 몇 권 줬는데 반들반들해서 별로라고 조카 연습장으로 쓰고 있대요.ㅎㅎ
저는 반들맨들한 질감 좋은데 말이죠.(연필로 쓰면 가끔 빛 반사돼서 잘 안 보일 때가 있어요)
+블렌으로 쓰니 아주 찰떡!!
정말 잘 써지는 볼펜 블렌 / ZEBRA Blen
만년필이 전체적으로 비치는 게 아니라 얼룩덜룩 비침이라 이 노트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종이 그램수가 궁금한데 일반 노트들은 그램수 정보가 별로 없더라고요.
부담없이 쓰기 좋은 노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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