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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빙수 맛집 - 바오빙 트리플스트리트점 저녁을 먹고 투썸에서 케이크를 사려고 내려오다 발견한 빙수집 너~~무 배불러서 안 먹을까 하다가 더우니까 한입씩만 하자고 들어갔다. 빙수 모형이 너무 맛있어보여 안 들어가기가 아쉬웠다. 셋이 들어가 하나만 시키기 좀 그러했는데 거의 마감시간이라 눈치가 덜 보였다. 여름이 되니까 몸이 축축 늘어지고 만사가 귀찮은데 이럴 때 차갑고 달콤한 빙수 한입 먹어주면 기운이 날지도 모름 가게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다. 우리 진짜 배부른데 진짜 게눈 감추듯 없어진 팥빙수 ㄷㄷㄷㄷㄷ 팥이 달아서 연유는 안 넣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번에는 망고빙수 먹어봐야지!!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배가 살짝 고프면 1인 1빙 조금 배부르다 싶으면 2인 1빙 2023. 7. 11.
오일파스텔 그림 -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노을 풍경 요즘 확실히 그림 권태기이다. 그림 책상 앞에 앉기가 너무 어려워~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건 만년필로 글쓰기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만년필로 사각사각 쓰고, 빼곡하게 글자가 들어선 종이를 보고 있는 게 좋다. 그래서 그림을 너무 드문드문 그리게 되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도서 : 오일파스텔 나만의 작품 그리기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 빅오일파스텔베이비 +시넬리에 화이트 + 화이트 펜 종이 : 문교 오일파스텔 전용지 좀 더 꾸덕한 곳이 시넬리에 화이트를 이용한 부분이다. 6월에 당근에서 시넬리에 화이트를 팔길래 몇 개 쟁여놓았지만 쉽게 닳기도 하고 배송비도 안 드니까 구매하자 하고 나갔는데 대왕시넬리에였다. 세상에!!!! 더 놀라운게 바로 가격~~ 단돈 2천원에 구매했다 이거 배송비 포함 거의 2만.. 2023. 7. 10.
오일파스텔 그림 - 구름이 아름다웠던 어느 멋진 날의 오후 비가 너무 와서 도서관에 다녀오니 가방까지 홀딱 젖어 멘붕이었던 하루 도서 : 오일파스텔, 나만의 작품 그리기 화구 : 문교오일파스텔 +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종이 : 바오홍 세목 바오홍 세목 롤지로 산 것을 대충 잘라서 그릴 때마다 다듬어 사용 중인데 매우 귀찮고 끝말림이 완전히 펴지질 않아 매우 속상!! 앞으로는 그냥 국내서 2절로 사서 재단해 사용해야겠다는 다짐만 백만번째다. 책을 보고 그림을 완성할 때는 수정할 부분이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사진을 찍으면 더 어둡게 하고 싶은 부분이나 구름의 모양을 다시 손보고 싶어 질 때가 많다. 이 그림도 구름의 모양을 좀 더 구불구불하게 하고 싶었는데 약간 밋밋한 모양이 되어 아쉽다. 좀 더 다양한 구름들을 연습해 봐야지!! 2023. 6. 29.
오일파스텔 그림 - 전봇대 실루엣 넘어 오후의 하늘 오랜만의 오전여유시간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가 독감 걸려 며칠간 잠도 못 자고 아파해서 같이 못 자니 정말 밥 먹을 힘도 없었던 일주일이었다. 등교확인서를 받고 학교에 가니 피곤이 몰려와 잠을 잘까 하다가 그림 그리기!! 도서 : 하늘 담은 오일파스텔 풍경화 종이 : 바오홍 세목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이번 그림은 밑색을 포슬포슬한 정도로만 올려서 블렌딩 해줬다. 이렇게 하면 색과 색이 만나는 부분 느낌이 더 또렷하고 원하는 느낌을 내기는 좋지만 꾸덕한 매력은 없다는 게 아쉽다. 그리고 블렌딩 하느라 손이 아프기도 하다.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땐 이 방법이 좋은듯하다. 요 몇 달은 운동도 시작하고 정형외과에 다니고 놀러도 다니며 바쁘게 지내서 그림그릴 심적 여유가 없었다. 오늘부터는 다시 그림도.. 2023. 6. 28.
스티브잡스의 애플보다 혁신적인 [역행자] 확장판 솔직리뷰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도움이 되고, 감명받고, 감탄한 책들은 많았다. 그러나 나의 행동습관을 뒤집을만한, 더 나아가 나의 인생에 혁신을 가져다준 책은 딱 2권이었고 그중 하나고 바로 [역행자]이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처음으로 읽고, 그 다음 이북으로 읽었으며 이번에 서평단이 되어 3번째 읽어보았다.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건 이 책이 유일하다. 카드뉴스에서 게임처럼 인생을 공략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읽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용해봐야겠다라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 자체를 바꿔주고 새로운 시야를 얻게 해 줬다. 정말 역행자란 제목도 찰떡일 뿐만 아니라 내용과 저자가 추천한 도서까지 '갓벽' 그 자체다. 저자의 과거 부분만 제외하고 모든 내용이 신선했다. 읽기 쉬운 문체에 따라 하고 .. 2023. 6. 8.
오일파스텔 그림 - 창밖의 풍경 / 풍경화 원래는 마스킹테이프로 창문효과를 내는 그림이었는데 두 가지 버전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오늘은 통창문 버전이라 마스킹테이프를 붙이지 않았다. 종이 : 바오홍 세목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 까렌다쉬 오일파스텔 +프리즈마색연필 화이트 +포스카 화이트 도서 : 하늘 담은 오일파스텔 풍경화 집들은 약간 마카 느낌 낭낭하게 난다. 창문 없이 그린 구름들이 살짝 어색하게 느껴진다. 왜 창문을 그리라고 했는지 깨달았음!!ㅎㅎ 245번은 도저히 문교로 칠할 수 없어 까렌다쉬로 칠했다. 라이트 그레이가 아니라 블루의 느낌이 너무 강해 그레이의 느낌이 사라진 245번!! 제발 다음번 구매할 때는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리는 모든 그림에서 245번은 까렌다쉬로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https://my-breeze.. 2023. 5. 22.
오일파스텔 책 추천 -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반려동물편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반려동물 편 * 15가지 색상으로 그리는 24마리의 반려동물!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질감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24마리와 함께 후속권 ‘반려동물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비숑, 몰티즈, 코리안 쇼트헤어부터 슈가 글라이더, 햄스터, 고슴도치는 물론 오리, 청설모, 모란앵무, 수달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친구들을 크레용토끼 작가와 함께 그려봅시다! 귀여운 반려동물 친구들을 그릴 때, 단 15가지 색상만 있으면 충분해요! 크레용토끼 작가가 직접 고른 15가지 색상으로 반려동물의 털색을 사실적이고 독특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각 털색에 어울리는 최적의 색 조합을 추천해 드.. 2023. 5. 21.
오일파스텔 그림 - 호수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운 저녁하늘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잘 나오고 재미있게 그렸던 작품 나는 다 그려놓고 왐마!! 오랜만에 처음 그린 작품 중에 완전 마음에 들게 나왔네!! 감탄!!ㅎㅎㅎ 도서 : 하늘 담은 오일파스텔 풍경화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종이 : 샌더스 세목 이걸 본 어떤 분이 피바다냐며...... 아니 뭐라고요??ㄷ ㄷ ㄷ 내 사랑 살몬색에게 모욕감을!!! 이건 아끼고 아끼는, 리뉴얼되기 전 살몬색 새거를 사용한 것이라구욧!! 컬러취향은 사바사지만 살몬의 매력을 모르는 남자들이란...... 살몬, 코랄계열이 을마나 이쁜데욧 2023. 5. 12.
서평 -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실리콘밸리 천재들에 관한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요약해서 메모해둔 문장들을 모아 집필한 아포리즘(aphorism) 시리즈의 한 작품입니다. 저자는 각자 흩어져 있으면 그저 짧은 문장일 뿐이지만 분류하여 모아놓으면 한 권의 책이 되는 아포리즘의 마법을 이용하여 그동안 굉장한 영감을 주었던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과 엄청난 통찰을 주었던 천재적인 발상법에 대해서 써 내려갔습니다. 사실 유명한 실리콘밸리 천재들에 관한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 종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번역과 각색을 통해 작가에 의해 정제되었기에 진짜 오리지널 창작자의 생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도 실리콘밸리 천재들.. 2023. 5. 10.
오일파스텔 그림 - 헬로 라쿤 / 반려동물 그리기 저번에 너구리라 그랬는데 생각해 보니 라쿤 같음!!ㅎㅎㅎ 도서 : 크레용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반려동물 편 화구 : 까렌다쉬 오일파스텔 종이 : 파펠시노 헬로~~ 겟코소 스케치북보다 좀 더 밀리는 느낌이 있는 파펠시노 스케치북이다. 그래도 헬로 라쿤을 마지막으로 한 권 다 그렸!!!! 넘나 뿌듯 그 자체 2023. 5. 6.
오일파스텔 그림 - 눈 쌓인 숲속 풍경화 도서 : 오일파스텔, 나만의 작품 그리기 종이 : 샌더스 세목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까렌다쉬 오일파스텔 이 책은 별 4개까지의 난이도가 있는데, 이건 3개 난이도의 그림 맨 처음 완성그림을 봤을 때는 왜 3갤까 했는데 눈 덮인 나무 그리기가 어려웠다. 이건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그림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아이랑 하루 종일 지지고 볶고 할 것 같아서 어제저녁에 그려보았다. 다시 그려본다 해도 나무 부분은 여전히 헤맬것 같은 느낌!! 작가님이 난이도를 이렇게 정해놓은데는 다~이유가 있는 것이란 걸 깨달음. 2023. 5. 5.
오일파스텔 그림 -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꽃밭 풍경 종이 : 문교 파스텔 전용지 화구 : 문교 오일파스텔 + 시넬리에 화이트 +포스카 화이트 +프리즈마 화이트 도서 : 오일파스텔, 나만의 작품 그리기 이 책 너무 좋다!! 왜 이제 발견한 거지!! 이쁜 그림들도 잔뜩 수록되어 있고 배우는 단계가 세분화되어있어 따라 그리기 좋은 책이다. 밝은 느낌, 차분한 느낌, 어둑한 느낌의 그림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는 오일파스텔 책 작은 사이즈가 어울릴 것 같아서 A5사이즈로 그렸는데 다음에 큰 사이즈로 다시 그려야겠다. 꽃도 좀 더 풍성하게 올리고 갈대의 길이도 조금 더 제각각으로 그리기 기억!!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