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즘
: 싶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 금언, 격언, 경구, 잠언 등을 가리킨.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씩이라도 이름을 들어봤던 사람들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 표시한 부분들이 많다.
이 책은 작가의 잘 정리된 독서노트, 비법노트를 보는 것 같았다.
특히 좋았던 점은 영어원문까지 있었던 점!!
좋은 글이 영어 원문까지 있으니 두고두고 곱씹어 볼 수도 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영어 원문을 보며 내가 해석해 보며 공부하고 있다.
너무 좋아!!
내가 살면서 영향을 받은 말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스티브 잡스의 "점을 이어라"이다.
이 문구가 이 책에도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해 보려는 이유
바로 점을 연결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 중에 지금은 별 볼 일 없어 보여도 그런 순간이 모이고 모여 언젠가는 의미 있는 선이 될 것이다.
"준비한다면 언젠가 내게 기회가 올 것이다."
요즘 살짝 게을러지려는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문장이다.
지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고, 하는 일이 다 사소해 보이고 심지어는 책을 읽어서 뭐 하나 싶었는데 나의 행동, 생활이 '준비'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게을러지지 말자!!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도 지옥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일하는데 말이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이유는 땅 파고 들어가려는 나를 다시 끄집어주기 때문이다.
게을러 지려할때, 뭔가가 하기 싫어질 때 그러니까 나의 인생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낫게 해주는 처방약 같은 존재이다.
이 책도 내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때 '준비'라는 답을 얻게 해 줬고, 영어공부가 귀찮아지려 할 때 내린 처방약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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