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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0

펜 메모 덕후의 아날로그 집중력 도구 / 서평 '펜 메모 덕후'라니!! 너무나 훌륭한 덕후 아니겠습니까!! 손으로 끄적이는걸 매우 좋아하는 나에게 읽고 있던 책을 뒤로하고 어서 빨리 읽도록 한 마법의 제목이었어요. 디지털화 해 놓으면 일단 가독성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뉴스처럼, 또는 제가 조금 전에 작성한 글처럼, 사람들의 개별적인 특성이나 시간의 흐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밝고 짱짱한 스크린 위에 글자들이 빛으로 펼쳐졌습니다. '내가 이걸 언제 적었더라?', '어...... 내가 적은 게 맞나?'왜 이런 기분이 들었을까요. 저도 저자처럼 타이핑된 글자는 내가 적은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예전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어? 내가 이런 말투였나? 이런 생각을 했었나?'란 느낌이 들었거든요. 일기를 다시 볼 때는 그런.. 2020. 6. 18.
젊은 부자의 수수께끼-부자는 너처럼 안해 젊은 부자는 무엇이 다를까? 젊은 부자에 초점을 맞춘 제목이라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봤어요. 이 책은 가난을 벗어던지고 부자로 갈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부자의 줄에 서라. 부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자. 부자가 되려면 돈과 관련된 것, 즉 돈을 벌고 그것을 잘 관리하고 재투자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라. 반대로 꼭 가난해지려고 한다면 돈을 쓰거나 혹은 돈과 관련 없는 분야에 관심을 쏟아라. 스스로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 기대를 높여라.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고,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도 훨씬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렇듯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지면 더 큰 성취 만족을 얻을 수 있을 만큼 능.. 2020. 5. 6.
부와 성공을 부르는 심리학-생각을 바꾸는 습관 어쩌면 우리 모두 자기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악의를 품고 접근하는 교활하고 야비한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본문 中 작가는 심리학자로 암시를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합니다. 저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암시나 최면 같은 건 아예 믿지 않았는데 대학생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심리학 책을 읽은 다음부터 점점 아 효과가 조금은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암시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크게 활용할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망가트리고자 마음먹으면 그럴 수도 있다.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손에 넣을 힘을 주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비결도 가르쳐주기에 암시는 잘만 활용하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단한 도구가 될 수 있다. .. 2020. 4. 28.
노모포비아-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책 제목 완전 강렬하죠!!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 스마트폰이 손에 없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 스마트폰을 수시로 만지작거리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5분을 버티지 못하거나, 강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면 노모포비아로 볼 수 있다. -P. 27 평소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의 연속이였습니다. 지금도 제 핸드폰으로 아빠랑,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카톡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사주고 난 후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한데, 아이 친구들은 하나둘씩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니까 본인도 가지고 싶다고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제 고민의 답을 내기 위해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2020. 4. 16.
글쓰기가 돈이된다고? -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저는 글씨 쓰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글쓰기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어요. 일기 쓰기와 메모, 여행기록을 꾸준히 하니 글쓰기를 잘하는구나 싶었는데, 읽어보면 있었던 일을 적고 감상이나 그때의 감정들을 몇 줄 적는 것뿐이더라고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이유도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글 쓰는 연습을 하고 싶었던 게 컸어요. 일기는 간단히 음씀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에서는 다, 나, 까, 요로 문장을 끝맺음하려 노력 중입니다. 특히 아이의 글쓰기에 도움을 주려면 저도 글쓰기 연습을 해야만 했어요. 송숙희 작가님의 전작인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 도움이 돼서 이번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두꺼운 만큼 내용도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 2020. 4. 10.
아이와의 공감대화 이렇게 시작하자 - 왜 그렇게 말해주지 못했을까 예전부터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대학 교양수업에 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수업이 개설된다거나 임신을 한 후 부모가 같이 듣는 필수 교육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릴적에 부모님들은 낳기만 하면 자기 밥그릇은 알아서 잘 챙긴다 하잖아요. 제 시어머님도 우리**이 낳고 얼마 안돼서 둘째는 알아서들 잘 큰다고 더 나이 들기 전에 하나 더 낳으라고 은근히 압박 주셨어요. 낳고 보니 아이 키우는 건 책에서 읽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어요. 임신하고 관련 도서들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가 아이고, 유난 떨지 말라고 나중에 애 학교 갈 때나 잘 신경 써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조언은 고마웠지만 그래도 기왕 독서할 거 내 새꾸를 위한 독서를 지속.. 2020. 4. 7.
지금 인생을 라이팅 하라 지금까지의 이런 노트법은 없었다. 이것은 일기인가 나의 역사서인가!! ㅎㅎㅎ극한직업의 통닭집 대사를 패러디해봤어요. 이런 멘트를 쓸 정도로 저에겐 기록방법에 대한 충격을 선사한 책이었답니다. 지금까지 나에 대한 기록이라 하면 하루 중 기억에 남는 일만 쓰는 일기가 유일했었어요. 그러나 이 책은 나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처럼 마치 나의 열성팬이 되어 먹고, 자고, 느끼고 깨달은 것 등 모든 것을 자유롭게 적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것이 주는 효과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라이프로그 = 인생의 기록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나 보고 들은 것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기록해 놓은 것 꼭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먹은 것을 기록한다던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사소한 일부터 적기 시작해 누구한테 어떤 이메일을 보냈는지.. 2020. 4. 5.
진짜 부자가 되자 - 더 해빙 이제까지 읽었던 어느 책과도 다른 책 정말 발상의 전환인 책 책은 구루 이서윤과 기자였던 홍주연의 대화와 깨달음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외국에서 먼저 출간된 책이라 그런지 구루라는 표현이 뭔지 몰랐어요. 구루는 스승이나 지도자, 권위자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의미를 모르고 읽었을 때는 신점 봐주는 선생님을 외국에서는 구루라 하는 줄... 경제서들 보면 절약이 미덕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세!! ▶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다.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 ▶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 세상에 이렇게 쉬울 수가 없습니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의 진입 장벽이 이렇게 낮다니!! 돈을 쓸 때 즐거움.. 2020. 4. 3.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세상에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이라니!!제목 정말 잘 뽑은 책 전 이제까지 어떤 일을 하고자 하면, 어마 무시한 계획들은 먼저 세웠어요. 이럴 때만 성격 급함5킬로 감량을 2개월 만에 하자는 목표를 세워 한달에 약 3킬로 빼기로 한다던지(당연히 1주일도 안돼서 포기), 책 10권을 한 달 안에 읽고 정리하기라는 목표 세워서 일주일에 2.5권 읽자 하는 빡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기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어요.😂😂그럴 때마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이렇게 게을러서는 안 돼!! 좀 더 분발하자!!라는 마음을 키워나갔어요.계획이 몇개씩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아~몰랑"이 되더라고요. 전형적인 작심삼일 패턴 작심삼일 패턴을 3일마다 실행하면 된다지만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그래서 ..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