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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탐구생활

서평- 부의 역발상

by Breeze♡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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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면서 생겨난 취미 중 하나가 바로 아이와 함께 온라인 서점 구경하기입니다.

어떤 책이 재미있을까(주로 그림책) 이야기 나누고, 미리 보기 본 다음 재미있으면 사고!!

그런 놀이(?)를 하다가 이 책의 목차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목차

  1. '어떻게' 벌까 말고 '얼마'를 벌까
  2. 위기에서 부의 통찰을 쌓는다
  3. 부자는 돈만 쫓지 않는다
  4. 남들이 주저할 때가 기회다
  5.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블루 오션 찾기
  6. 왜 꼭 대학에 가야 하는가?
  7. 부자는 시간으로 돈을 산다
  8. 이룰 수 없다면 목표가 아니다
  9. 영영 가난할 바에야 한 번 실패하고 만다
  10. 나누면 배가 되는 부의 역설

제가 궁금했던 것 빼고 나머지 부분들은 제목만 봐도 어떤 얘기를 하겠구나 하고 예상이 되었어요.

(사실 목차 대부분이 역발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일반적인데,,,)

 

저는 6. 왜 꼭 대학에 가야 하는가? 에서 어떤 얘기를 할까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대학 입학이 필수인가 하는 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일단, 5장에서 블루칼라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고생하는 만큼 소득도 증가하고, 시간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등의 장점을 알려줘요.

 

그러고서는 6장에서는 대학에 꼭 가지 않아도 큰 부를 이룰 수 있고, 블루칼라야 말로 직업선택에 있어 블루오션이다란 어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대학 진학을 주로 금전적인 면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이란 무거운 단어와 함께 말이죠.

 

이 부분에서는 한국과 미국이 이 부분에서 인식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명확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미국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주변에서 대학 나오지 않았단 시선을 받아도 마이웨이인데, 한국은 우리, 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뭔가 부족해 보이고, 자격지심 같은 것도 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책의 내용처럼 되려면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러지 않는 이상 대학이란 자격증은 쉽게 딸지 말지 결정지울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어려운 자격증을 따면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이고, 너도나도 다 따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취업난에 허덕이는 것이고.... 그래서 부모들이 사교육비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책-완전학습 바이블

명문대 학벌은 많은 기회가 주어진 다는 말, 깊이 공감합니다.

 

 

본문에서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을 소개하며 블루칼라 근무 환경에 대한 견해를 물어본 내용이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멘션만 있겠죠.

보통 그 사람의 팔로워가 된다는 건 그 사람의 팬을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작가가 블루칼라이고, 그 블루칼라의 환경을 묻는데 단점을 얘기하다간 그 사람의 팬들에게 시달릴 경우가 크잖아요. 

 

책에서 너무 블루칼라가 답이란 명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블루칼라의 힘든 점, 단점 등도 적었으면 더 받아들이기가 쉬웠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케바케이옵니다.

전 몸쓰는게 전혀 상쾌하지 않아서..ㅠㅠ

 

 

5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 더 나아졌을 것 같지 않는 상황이에요.

캡처를 못했는데, 미국은 60프로대입니다.

그만큼 미국은 자수성가에 대한 문턱이 낮은데, 우리나라는 카스트제도인 인도보다 높은 문턱!!ㅋㅋㅋ

 

 

이 주제를 가지고 한국인 작가였으면 어떻게 내용을 풀어갈까 너무 궁금했어요.

 

책의 내용 중 이 부분은 공감!!

아이를 무작정 학원 보내고 대학 진학만을 위한 시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꿈을 어릴 때부터 찾아가는 게 중요하겠구나 깨달았어요.

 

이상 <부의 역발상>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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