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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탐구생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by Breeze♡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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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둘째를 가지는 것에 대해 고민하던 차 명절날만 되면 그렇게들 왜 둘째를 안 가지냐고 해서 키우기 너무 힘든 세상이다, 어떻게 키워야 될지 모르겠다 등등 대답하면 다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자기 밥그릇 알아서 잘 찾아먹고 잘 자란다. 걱정마라. 낳아놓으면 알아서 자란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아이들이 '알아서' 잘하기 어려운 세상이라 생각해요.

라떼와는 너무 다른 대학입시, 학원, 내신부터 시작해 말 그대로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기도 힘든 환경에 바이러스까지!!

 

특히 환경과 교육에 있어선 거의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생각합니다.ㅠㅠ

 

스카이 캐슬을 보면서 '아 이제 저렇게 해야만 스카이에 입성할 수 있구나'싶었어요.

저 고등학교 때만 해도 우리 학교에서 서울대 갔었는데 요즘은 그러기 힘들다며...

동네 선배 언니의 말을 듣고 깜놀했던 기억이 났어요.

 

게다가 요즘 농담 아닌 농담 같은 이런 말도 있잖아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엄마의 정보력, 조부모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에서 광탈!!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도 좋지만 저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갔으면 좋겠고, 이 책이 그런 힌트를 줄 것 같아서 읽어보았어요.

 

 

엄마인 내가 이것저것 알아봐서 길을 터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은 길을 같이 열어가고 싶어요.

이런 마음이라 아직 본격적인(?) 학습 전쟁에서 한발 떨어져 있긴 한데 사상누각과 같은 마음!!

아직 제 결심이 단단하질 않네요.ㅠㅠ

 

 

 

아이에게 배움이라는 것은 내용을 집어넣는 일이 아니라, 생각의 운영체제(두뇌 OS)를 높여주는 일이고, 이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인생은 결국 '독학'이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부모의 언어에 10가지에 대해 나와있어요.

평소에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이라 요즘 아이와 대화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각각의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책을 보고 나서는 아이와 대화할때 기다려줄 수 있는 이해심도 생겼답니다.

그전에는 아이가 대답하기도 전에 답답해서 대답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좀 더 여유롭게 기다려요.

주의점을 읽고 엄청 뜨끔했거든요~~

 

꼭 공부에 국한되어 보지 않아도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독서노트(확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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