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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재료 탐구생활

공시생들의 필수품 칼(Carl) 타공기-셀프제본/서류정리/문서정리

by Breeze♡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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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Gauge Punch

전 스케치북을 만들기 위해 구매했는데, 이게 공시생들에게는 거의 필수품이라 합니다.

떡메모지로 노트도 만들고 필요한 부분의 책들만 셀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 하더라고요.

 

공시생은 아니지만 아이도, 저도 아주 잘 쓰고 있는 칼 타공기

 

타공기의 사이즈는 A4로 선택했어요.

작은 사이즈를 잘 사용하긴 하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오는 건 다 A4 사이즈라 큰걸로 선택했어요.

위로 넘기는 방식은 아무래도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아이한테는 더더욱이요.

이번에 온라인 개학하면서 학습 꾸러미도 A4라 아주 잘 썼답니다.

 

 

 

원래 3공이나 2공 펀치는 알았는데 타공기라는 게 있는 줄 몰랐어요.

그러다 인스타 이웃님이 직접 제본하신 스케치북을 선물로 주셔서 타공기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알게 되고 나서 바로 구입!!

이거쓴 나으 운명!!! 이러면서 바로 구입했어요.

 

원래 종이 좋아하는데 내가 직접 제본할 수 있는 거라니!!

게다가 간격이 촘촘해서 종이를 더 단단히 잡아줘서 좋았어요.

 

 

 

사용방법

1. 게이지의 하얀 부분을 들어 올려서 종이를 끼워줍니다.

종이의 중량에 따라 몇 장을 뚫을 수 있는지 결정되는데 300그램 스케치북은 한 번에 한 장밖에 안돼요.

일반 떡메모지는 6장 정도 한 번에 뚫을 수 있다 합니다.

 

 

 

2. 종이를 끼우고 접히는 부분을 뒤로 접어줍니다.

종이가 살짝 움직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유~

 

 

 

그럼 이런 모양이 됩니다.

그다음 펀치를 끼워줍니다.

 

 

 

3. 종이의 크기에 맞게 끼웠으면 해당하는 홈에 끼워주시면 돼요.

또깍또깍 눌러주세요~~

이거 누르면 은근 스트레스 풀려요.ㅎㅎㅎ

 

 

 

 

4. 완성!!!

종이를 다 뚫어주면 루즈링을 하나하나 채우면 됩니다.

이 루즈링도 색이 알록달록해서 넘 이뻐요!!!

 

 

 

루즈링(클릭링)

루즈링(클릭링)은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요.

2년 전에 산거라 정확한 사이즈를 모르겠네요.

 

알록달록한 것!! 못 잃어!!

문구 덕후, 화구 덕후에서 벗어나야지 결심한 순간이 잠깐 있었는데 하루 만에 실패했어요.

세상에 이쁜 문구들, 아름다운 화구들이 너무 많아!!!!!!

 

 

활용방법

1. 아이의 메모지

학교에서 이것저것 그리고 싶어 하길래 만들어줬어요.

메모 조기교육!!ㅎㅎ

아이도 문덕이 길로 이끌기 위한 빅피쳐랄까~~ㅎㅎ

 

 

 

2. 아이의 독서노트

이렇게 노트로 만들어주니까 '다시 보기'를 하더라고요.

1년 전에 작성한 건데 지금도 이거 보면서 다시 책 얘기도 나누고, 또 빌려보기도 하고 그래요.

또 저의 수많은 볼펜들을 쓰기 위한 목적도...ㅋㅋㅋㅋ

 

 

 

아이의 노트는 타공기를 사기 전과 사고난 후로 나뉜다!!ㅋㅋㅋ

타공기 사기 전에는 그냥 스테이플러로 찍어주기.

기분이 좋으면 마스킹 테이프로 꾸며주기.ㅎㅎ

 

 

 

Handmade Journal
셀프제본

3. 수제 저널(스케치북)

이게 선물 받은 저널이에요.

넘나 이쁘죠~~

이렇게 만드는 거에 뿅 반해서 당장 샀다니께요~~ㅎㅎㅎ

 

전 습기 먹은 종이로 발색 연습 노트 만들었어요.

종이가 넘나 아깝지만 이것도 연습이니까ㅜㅜ

위안을 삼자면 저렇게 발색 노트를 만드니까, 나중에 그림을 다시 봤을 때 어떤 색으로 조색했는지 찾을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습기 먹은 종이 

https://my-breeze.tistory.com/23?category=1109579

 

습기 먹은 종이

또르르... 습기를 먹은 종이가 무엇일까요?(종이는 왜 습기를 먹을까요??ㅠ) 전 가성비가 좋아 2절지를 구매해 잘라 쓰는 걸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씩(그러나 저는 자주) 습기 먹은 종이들�

my-breeze.tistory.com

이건 루즈링 지퍼인데 링을 닫고 열기 편하게 해주는 제품이에요.

링의 사이즈마다 따로 구매를 해야 해요.

전 큰 루즈링의 지퍼는 안 사고 중간 루즈링의 지퍼만 샀어요.

연필꽂이처럼 생긴 부분으로 루즈링을 열고, 그 뒷면으로 닫아주면 됩니다.

확실히 엄청 편해요.

큰 사이즈도 있으면 나중에 사려고요.

 

 

 

아이가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달래서 리뷰할 겸 한번 만들어봤어요.

크 내가 만들었지만 이쁘다!!ㅎㅎㅎ

 

공시생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으신 분들도 활용도가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가격도 2-3만 원대로 부담가지 않고 루즈링도 3-4백 원이라, 한번 사놓으면 두고두고 잘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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