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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탐구생활/19. 다낭

다낭 호텔 1 - 브릴리언트 호텔

by Breeze♡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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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다녀온 다낭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여러 곳을 가봤지만 공산국가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했어요!!

게다가 남편이랑 비행기가 달라서 더 두근대면서 출발!!

 

남편은 2 터미널

우린 1 터미널

 

저는 약속시간 늦는걸 너무 싫어해서 공항에도 일찍 가는데 그날 안개가 너무 심하게 껴서 비행기가 몇 시간이나 연착...ㄷㄷㄷㄷㄷ

 

1 터미널 곳곳을 돌아다니며 놀이방도 갔다가 커피도 먹었다가 우동도 먹고 퍼레이드도 구경했어요.ㅎㅎㅎ

1 터미널 완전 정복할 기세로 돌아다님!!

 

 

남편이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어요.

호텔까지 픽업을 클룩에서 예약했어요.

카톡이나 라인으로 대화하니까 세상 편하더라고요.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라인으로 얘기하니 알았다고 바로 대답와요.

 

 

공항에서 너무 걸었더니 세상 피곤함....

 

 2박씩 2개의 호텔을 예약하고 갔어요.

첫 번째 호텔은 <브릴리언트 호텔>입니다.

 

 

Brilliant Hotel danang

 

 

 

Junior suite river view

 

전 풀빌라가 좋을 거 갔았는데 남편이 관광도 하고 싶다 하여 이번 여행은 남편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어요.

브릴리언트 호텔이 한 시장과 핑크 성당이 가까워서 근처 다니기 좋아요.

 

룸타입은 주니어스윗 리버뷰 트윈(Junior suite river view)!!

 

침대 밑에 카펫만 없다면 완벽했을 거 같아요.

주니어스윗을 선택한 게 마룻바닥인 게 가장 컸는데 저런 카펫이 있을 줄 몰랐네요.

카펫 극혐자임

 

 

 

화장실

 

 

화장실은 깔끔해요.

다만 욕조가 군데군데 깨졌더라고요.

전 맨 처음에 때인 줄 알고 완전 식겁해서 닦으려 했는데 깨진 거였어요.

 

블라인드 내릴 수 있어요.

 

 

 

 

 

리버뷰라 좋았어요.

전 여행지 가면 잠을 잘 못 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서 내 남자들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새삼 행복하더라고요.

이런 풍경을 보면 마음이 충만해지더라고요.

 

 

 

 

수영장

 

수영장이 매우 아담하지만 약간 온수입니다.

12월의 다낭은 야외 수영하기 추울 수도 있다 하여 실내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도착 첫날, 둘째 날은 바람이 불어 추웠거든요.

온수라 저녁에 와서 수영하기도 좋아요.

2박 하면서 수영장 3번 왔어요!!ㅎㅎㅎ

 

수영장 옆은 에스테틱인데 남편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전 마사지사분이 입냄새도 너무 나고 압도 불규칙해서 별로였는데 남편은 이제까지 가본 곳 중에 최고라하네요.

역시 사람에 따라 그 가게의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아요.

같은 곳인데 저는 불 남편은 호!!

 

 

 

 

 

그날 베트남이 축구 우승한 날이라  대박적 시끄러움.

달리는 모습이 찍혀서 오토바이가 몇 대 없어 보이는데 진짜 온 도로가 오토바이로 가득이었어요.

야식으로 반미 사러 가려는데 길 건너기도 무섭고 진짜 고막 터질 정도로 시끄럽고,,

아이가 너무 싫어했어요.ㅎㅎㅎ

애랑 저랑 귀가 엄청 예민하거든요.ㅋㅋㅋ

 

이때만 해도 한국이랑 베트남이랑 사이좋은 거 같았는데... 지금은 또르르르르.....

 

 

 

 

 

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하여 레스토랑도 갔어요.

할인쿠폰 나눠주니 개꿀!!

 

 

 

 

탁트인 루프탑에서 본 용다리

 

 

 

 

불을 머금은 스테이끼!!

 

아이가 맛있게 먹고 그다음 날 체함ㅜㅜ

어쩐지 좀 빨리 먹는 거 갔더라고요.

채소는 셀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남편이랑 저는 야경을 벗 삼아 맥주!! 크 조으다!!

 

 

 

 

 

호텔 옆에 리프란 커피숍이 있는데 전 콩 카페보다 여기 코코넛라떼가 더 맛있었어요.

콩카페 넘나 쓴 것!!

 

 

여행 간지가 반년이 지나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니 더더욱 가고 싶은 이 마음!!

원래대로라면 황금휴가 때 8일 여행을 계획해놨는데!!!!

얼른 여행 갈 수 있는 시기가 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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