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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탐구생활/22.경주-울산-부산

넘치는 가성비 호캉스, 울산 롯데 호텔

by Breeze♡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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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울산으로 이동

 

경주 마지막 날 박물관 일정만 잡아놔서 그런지 여유롭게 움직였는데도 호텔에 도착하니 1시였다.

 

일단 주차한 다음 점심 먹으러 호텔과 연결된 백화점으로 갔다.

비도 오고 울산은 호캉스를 목적으로 잡은 곳이라 맛집 조사를 하나도 못했기 때문이다.

 

동탄 롯백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아담한 사이즈에 먹을 것도 별로 없어서 대충 배만 채우고도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

 

 

 

 

 

+울산 롯데 호텔 라운지

부산과 울산 라운지를 가서 느낀 점은 어머님들의 목소리가 크시다는 점!!ㅎㅎㅎ

마치 내가 그 모임에 껴서 얘기를 듣고 있는 줄ㅋㅋㅋ

한분이 자식 자랑하는 거 계속 듣고 왔다. 나도 우리 아이 그렇게 키우고 싶네

 

먹으면 먹을수록 인공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

수원 라운지의 아포카토에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맛있는데...

 

 

 

 

+클럽 라운지

클럽 라운지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이 제한

그러나 우리가 3시에 도착했는데 예약한 룸이 아직 정돈 중이라 예외적으로 아이가 입장할 수 있었다.

대신 오픈된 공간이 아닌 룸 안에서만 있기!!

 

 

클럽라운지

낮이라 그런지 먹을 것도 별로 없었다.

저녁에 아이는 잠시 패드에 맡기고 우리 둘만 와서 맥주 홀짝홀짝 마셨다.

저녁에도 먹을 건 없었다. 그래도 치맥을 먹을 수 있다니!!ㅎㅎ

 

 

 

 

+디럭스 스위트룸 더블

거실

스타포인트로 예약한 우리가 묵었던 룸

 

 

혜택은 조식 2인+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2인 +롯데시네마 2매 +피트니스센터 2인

 

아이 조식은 현장에서 추가 결제했고 피트니스 센터는 내가 하필 딱 그날 마법에 걸리는 바람에 이번 여행에서 한 번도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했다!!ㅠㅠㅠ

 

 

 

화장대

화장실은 2개로 거울 옆쪽에 화장실 1개, 침실 옆 욕실에 나머지 화장실이 있다.

거실 쪽에 화장대가 있어서 앉아서 편하게 머리도 말고, 화장도 할 수 있었다.

 

 

화장대에 온전히 내 것만 펼칠 수 있어서 더 좋았음!!

경주 숙소에 에에랩이 있어서 챙기지 않으려 했는데 울산과 부산에서 아주 잘 썼다.

비가 와서 머리가 아주 곱슬 지고 난리가 났는데 에어랩으로 어느 정도 해결!!

 

 

 

침실

퀸과 싱글 침대로 이루어진 침실

 

욕조와 샤워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저녁에 욕조서 족욕하고 나서 꿀잠쓰~

 

 

어매니티가 일회용이 아니라 약간 찝찝해서 집에서 챙겨간 걸 썼다.

 

 

+조식

호캉스이기 때문에 늦게 일어난 우린 거의 끝날 시간에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어릴 때는 일찍 일어나서 조식도 막 3그릇씩 먹고 그랬는데 

세월이 야속하구나.

 

 

넓은데 먹을게 별로 없었다.

다행히 아이는 한 끼 잘 먹었음!!

 

 

나는 거의 과일만 먹었다.

울산에서도 그렇고 부산에서도 그렇고 조식 먹으면서 사진 찍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

아니 다른 블로거들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

 

 

 

 

+수영장

따뜻한 자쿠지

나도 들어가고 싶다.

 

 

 

아빠에게 수영을 배우는 아이

 

울산 롯데 호텔 수영장은 수영을 배우러 오신 어르신들이 계시고 투숙객처럼 보이는 사람은 우리만 있었다.

10시쯤 갔는데 어르신 2분과 우리 가족뿐

어르신들도 얼마 뒤에 가셔서 우리가 전세 낸 기분으로 수영했다.

 

 

어떤 호텔들은 1박당 1회만 이용할 수 있는데 울산 롯데와 부산 시그니엘은 매일 갈 수 있다.

이제는 이런 서비스들도 혜자같이 느껴지는 요즘!!

 

 

룸 컨디션도 좋고, 가격도 좋고 호캉스 하기 울산 롯데 호텔 진짜 너무 좋았다.

굳이 조식을 안 먹고, 클럽 라운지 안 가고 룸과 수영장만 이용하면 더 좋은 가격에 올 수 있으니!!

게다가 성수기 지나면 더더 좋아지는 가격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하루 더 예약하고 놀고 오고 싶었다.

거리만 가까우면 종종 오고 싶은데 우리 집에서 울산까진 심리적 거리 천만 킬로!!

 

하루 동안 알차게 잘 놀다 왔던 울산 롯데 호텔!!

기회 되면 꼭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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