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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탐구생활/22.경주-울산-부산

맛, 취향, 예스러움 모두 만족한 경주 숙소 추천- 한옥스테이 달리 / 주차팁 / 황리단길 숙소

by Breeze♡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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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미각 시각 후각 모두 사로잡은 경주 숙소 한옥스테이 달리

 

이번 여름 발리 마일리지 티켓팅에 실패해서 국내여행으로 결정했다.

결정하고 보니 아이와 함께 가는 첫 번째 국내여행

1박 2일로는 다른 가족과 함께 많이 다녔는데, 우리 가족만의 국내 여행은 올해가 처음이었단 사실에 적잖이 놀랬다.

 

그래서 아이가 결정한 코스!!

원래는 경주 부산 코스였지만 스타포인트 소진용으로 울산 호텔을 예약해서 최종 코스는,

경주+울산+부산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경주의 숙소

<한옥스테이 달리>

 

아이가 책에서만 보았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는 이유로 경주를 선택했다.

남편도, 나도 한 번도 경주를 가본 적이 없어서 우리 가족 모두 경주 여행이 기대되었다.

문화유산 탐방이 목적이니 숙소도 현대적인 것보다 전통적인 느낌 가득한 곳으로 찾아보았다.

 

그중 제일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아 보이는 곳으로 선택한 곳이

한옥스테이 달리!!

 

 

네비가 진짜 이상한 길을 알려줘서 찾아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사장님께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네비가 안내해주는 대로 갔더니 세상 좁은 골목길로 안내해줘서

혹시라도 차 긁을가봐 조마조마했다.

 

 

경주 스타벅스 대릉원점을 찍고 표시해둔 길로 가는 게 베스트!!

 

 

한옥스테이 달리의 장점!!

1.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도보로 이용 가능

2. 조식제공

3. 주차장 있음

4. 귀여운 댕댕이 있음

5. 내부 용품들 넘나 내 취향/ 스메그, 에어랩, 마샬, 이솝 등등

6.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단점은 처음 들어오는 입구!! 요거 하나!!

그런데 스타벅스 찍고 들어오면 갠춘쓰~~

 

한옥이라 소음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틀 지내는 내내 불편하거나 거슬린 적이 없었다.

이웃을 잘 만났나봉가

 

 

 

 

-외관-

주차 공간은 맞은편에 공터처럼 생긴 곳이 전용주차장이다.

주차장 사진을 깜빡!!ㅠ

가채연구소를 끼고 우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공터가 주차장이다.

 

#경주황리단길숙소

 

 

 

앞마당에는 해 질 녘에 맥주 한잔 먹으면 너무 좋을 듯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특히 노란 테이블 이쁨!!

우리는 야경투어를 하느라 여기서 맥주를 못 마신 게 너무 아쉬웠다.

 

 

 

 

한옥에서 처음 묵어봤는데 취향이 각각 다른 우리 가족 모두에게 마음에 들었던 경험이었다.

귀여운 우리 단독기 입에선 쉴 새 없이 감탄사가 나와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도 덩달아 행복해졌던 순간이었던 경주

 

 

 

달리에는 3개의 룸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 가운데 방인 B룸

A는 퀸(또는 킹) 침대, C는 작은 사이즈

우리가 선택한 B룸은 온돌형이다.

선택할 때 침대랑 온돌이랑 많이 고민했는데 아기가 데굴거리며 자는 타입이라 온돌로 선택했다.

침대 아니면 못 자는 내가 포기하면 아이가 편안하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왔는데 그냥 이불이 아니라 도톰한 슬로우 토퍼가 깔려있었다!!

오예~~~

 

 

-내부-

꽤 도톰한 사이즈의 토퍼!!

베개도 편하고 토퍼도 폭신해서 이틀 동안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다.

 

 

창 밖으로 펼쳐진 풍경이 이뻐서 한컷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 모습!!

진짜 사고 싶었던 스메그 냉장고가 딱하니 있어 반가웠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스메그 전기 주전자, 스메그 토스터기가 같은 톤으로 있는 모습이 좋았다.

냉장고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반해서 집들이 가는 집에 선물로 드렸다.

조만간 우리 집에도 들여놔야지~

 

 

빵 사서 토스터기 사용해본다는 게 조식이 너무 잘 나와서 사용해보질 못했다.

크 써보고 좋으면 사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절약.

 

 

천장도 높아서 일반룸보다 탁 트인 느낌이고, 조명까지 이뻐서 밤에도 운치 있는 달리의 방

 

 

사장님 취향 정말 우리 취향!!

마샬 스피커도 너무 이쁘고 꽃병도 이쁨!!

꽃도 생화라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좋았다.

 

 

 

면세점에서 사려고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와인 오프너 알레시

남편이 사장님의 센스에 아주 감탄을!!

 

 

귀여운 다기

 

 

칫솔도 대나무 칫솔

(일회용이라 사용감은 쏘쏘)

 

 

에어랩도 구비되어 있다.

베럴이 얇은 거라 드라이기만 사용했다.

내 것도 가져왔는데 피곤해서 머리 말 시간도 없었다.

하루 2만 보라니!! 발바닥이 가루가 되는 줄

 

저녁에 나 혼자 휴족시간 찹찹 붙이기

 

 

진짜 놀랬던 게 저 물!!!

종이팩 물 처음 봤다. 2년 전에 자연드림 회원이었는데 저 물 처음본거임!!!

물도 엄청 넉넉하고 다음날도 6개 리필!!

가져 다니면서 잘 먹고 다녔다.

 

 

분다버그까지 있어 행복쓰!!

걷는 여행이라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해야지 했던 계획 잠시 접어!!ㅋㅋㅋㅋ

 

 

화장실에 비데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웠다.

우리 식구는 비데 없으면 안 되는데.....

결국 계속 샤워를!!!

 

 

어매니티가 이솝~~

남편이 자꾸 우리 집도 다 이솝으로 바꾸자 해서 면세점 장바구니에 넣어놨다.

뱅기 탈일 있으면 바꿔줄게!!

 

 

 

그림도 그려보고 싶어서 찍어왔다.

 

 

 

슈드레서도 있다.

투어하고 와서 땀 찬 신발 돌리면 좋을 듯!!

우린 슬리퍼랑 크록스라 사용 안 했다.ㅎㅎㅎ

 

 

스카트도 핑크 행주!!

우리 집도 핑크 행주 쓰는데 도톰하면서도 물기 흡수 잘해서 가득 쟁이고 쓰는 중이다.

 

 

달리는 외부 내부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바로

 

 

-조식-

한식과 양식 중에 선택

아침에 인기척이 있으면 사장님께서 문앞으로 배달해주신다.

 

 

아이가 된장국 너무 맛있다고 또 해달래서 이틀 동안 맛있는 된장국 먹고 왔다.

친정 언니네 놀러 가서 잘 먹고 온 너낌가득!!

경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사장님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우리가 계속 사장님께 저녁도 옵션에 넣어달라, 식당도 하셨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고 왔다.

 

아이가 숙소에 있는 거 너무 좋아해서 음식도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다.

기왕이면 사장님 음식이 최곤데...ㅎㅎ

 

 

 

사장님이 직접 따오신 거봉!!

달고 맛있었다.

 

 

 

그리려고 찍어온 폴리안 유칼립투스

 

 

야경도 넘나 운치 뿜뿜쓰

 

달리의 마스코트 식빵이

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줄 알았으면 간식 사가는 건데 말이다.

친화력 좋은 식빵이가 아이랑 정말 잘 놀아줬다.

 

 

 

 

행복한 기억들로만 가득 찼던 경주의 한옥스테이 달리

조식 먹으로 또 가고 싶다.

다음번엔 석식도 옵션 메뉴에 꼭 넣어주세요 싸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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