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하시는 분들의 필수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쿠라 겔리롤
그중 문라이트 드로잉 키트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10년 전에 겔리롤 시리즈는 거의 다 구매해서 모셔두고 있다가 아이가 좀 커서 노트 만들고 꾸미는 거 좋아하길래 같이 쓰고 있었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스타더스트와 문라이트.
아직 손 힘 조절을 못하면 심이 나갈 수도 있어요. 저도 스타더스트 한 자루 빠이빠이
구성품이 다꾸할때도 좋고 무엇보다 전 아이와 같이 놀기 넘 좋았어요.
구성품 - 펜 : 화이트(볼 지름 : 0.8 / 선 굵기 : 0.4 ) 형광 핑크, 형광 레드, 형광 옐로, 형광 그린, 블루 (볼 지름 : 1.0 / 선 굵기 : 0.5) - 블랙 페이퍼 10장 / 별자리 스티커 3장 |
아이는 일기장 한 면에 별자리 스티커를 붙인 후 우주에 대한 일기를 썼어요.
역시 창의력이 샘솟는 어린아이
(아이의 일기는 프라이버시 관계로 제 일기만 공개합니다.^^)
상상력 없는 어른이는 패키지 뒤에 있는 예시를 따라 해 봅니다.
문라이트의 좋은 점은 여기저기 쓰일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틴케이스에는 네임펜으로 작성했고 검은색 팔레트들은 겔리롤 문라이트들로 이름을 적업 봤어요.
마르고 나서 손으로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지고, 지우고 싶으면 물티슈를 이용해서 지우면 말끔하게 지워져요.
겔리롤 글씨가 더 귀엽게 써집니다. 잘 안 써지면 몇 번 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선을 굵게 만들어 주면 돼요.
여행 노트에도 꾸며봤어요. 블랙 페이퍼에 글씨를 쓰고 오려 붙이기!!
그냥 볼 때는 몰랐는데 잘 드는 가위 하나 사야겠네요.(좋은 가위 추천해주세요!!)
뭔가 형광 풀로 글씨 쓴 느낌!
맨들맨들하게 안 쓰이는데 이것도 나름의 멋이 있네요. 꾸며서 아이한테 보여주니까 잡지 같다고 아주 극찬을 해주네요!!ㅎㅎ
이 맛에 제가 다꾸, 여꾸합니다!!ㅎㅎㅎㅎ
드로잉 키트도 좋고, 요래 문라이트 세트로 나온 것도 좋아요!!
세트에는 흰색이 없고, 다른 5색이 있어요.
흰색은 그림 그릴 때 잎맥도 그릴 수 있고, 발색 표 만들 때 어두운 색의 이름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아주 높아요.
드로잉 키트로 아이와 재미있게 놀고, 여행노트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부담없이 질문주세용!!!
'문구재료 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ZEBRA - 마일드라이너 (0) | 2020.04.21 |
---|---|
필기구 추천 - 사라사 클립 0.5 (2) | 2020.04.15 |
모나미 60주년 한정판 플러스펜 3000 60색 언박싱 & 사용후기 (2) | 2020.04.09 |
노트 추천- 신지가토 노트 (0) | 2020.04.08 |
로이텀(LEUCHTTURM)1917 100주년 한정판 미디엄 노트 (0) | 2020.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