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지식의 결핍은 대대로 가난을 물려준다.”
존리대표의 책을 3권 읽으면서 이 책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80프로는 공감하고 반성하고, 깨닫고 그랬네요.
그동안의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이 이번 책에 많이 나와요.
더 심화되어서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서평-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서평-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여러 매체에서 존리씨(??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하 존리대표라 할게요)의 강연을 들었지만 그냥 오다가다 들었을 뿐 기억에 남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유퀴즈라는 방송에서 나온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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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식 사주세요
엄마, 주식 사주세요
요즘 많이들 주식하시죠?? 올해 봄 주식시장의 대 충격 이후 쭉쭉 오르는 주식시장에 많이들 참여하셨을 것 같아요. 뉴스에도 마통까지 뚫어서 주식한다, 영끌 내집마련에 이어 영끌 주식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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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를 줄여서 아이를 위한 자금을 만들어라.
이 부분은 전작을 읽으면서 도대체 한국사회에서 사교육을 안 시키는 용감한(?) 또는 무모한 부모가 되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부연설명 없이 지금부터 사교육을 없애고 그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주장밖에 없어서 이해가 안 갔거든요.
근데 이번 책에서는 유대인과 비교를 하며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어 그 뜻을 이해했어요.
챕터 중간중간 질의응답을 만화로 표현해 가독성이 더 좋아요!!
이거 읽으면서 제가 아이 교육에 있어 편협한 생각에 갇혀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이의 취직을 위해 공부시키는 것인가?? 왜 공부를 시키지?? 에 대한 대답부터 찾아야겠어요.
코스피가 박스피인 이유도 분석해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단기 수익률에 연연(미국은 단타를 하면 세금, 수수료가 크다고 합니다), 퇴직금제도의 문제, 부동산에 몰려있는 자금 등등
박스피 이미지가 강한 한국 주식의 매력에 대해 존리대표는 한국 주식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라 대답합니다.
마지막 노란색으로 줄 친 내용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저도 미국 주식을 시작해보려고 책 읽고 있거든요.
요즘을 제외하고는 코스피 = 박스피란 인식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었거든요.
나름 우량주라고 생각했던 주식들에게 오래 물리고 있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어 국장과 미장의 비율을 반반 정도 가져가려 했는데 막 줄....
마치 우리 우리 자식은 성공할 가망성이 없으니, 옆집 아이의 미래에 투자하겠다.
아직도 이해 안 가는 부분은
1. 한국의 ETF는 적합하지 않다. etf보다는 개별주식을 하라.
개별주식보다는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먼저해라.
2. 월세를 살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해라!! 이 부분인데 이건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랄까, 부동산이 오르는 만큼 투자수익률이 좋을까 하는 부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문제인 거 같아요.
나의 투자가 점진적 우상향을 할지, 직선으로 나아갈지, 하락할지......
(아직까지는 부동산 불패이기에........)
그래서 이 부분은 과감한 결단이 매우 매우 어려워요.
집을 월세로 전환하고 투자하는 게 과연 여윳돈이라 할 수 있는가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만약 이렇게 한다면 하루 종일 mts보고 있을 듯!!
-그 외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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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를 끊을 수 있는 용기, 위험을 즐기고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열정, 브랜드 네임과 명품 백의 마케팅에 속지 않는 현명함, 매일매일 턱없이 비싼 커피를 거부할 수 있는 의지.
이런 것들이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요, 부자 되는 길을 열어줄 라이프스타일의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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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의 탈출은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부터 시작된다.
돈이 가장 열심히 일하게 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주식에 대한 투자이다.
주식투자 = 회사와 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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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복리의 마법을 누리려면 하루라도 일찍 사고 하루라도 늦게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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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
:부가가치를 현저히 창출할 수 있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
아이들과 주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들이 경제독립을 위한 첫걸음을 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아이들한테 장난감 대신 그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주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렇게 해놓으면 앞으로 아이가 대학교 갈 때쯤에는 큰돈이 되어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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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펀더멘털만 체크하면 된다. 어차피 여유자금으로 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주식투자에서 장기투자 말고는 제대로 돈 벌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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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산다는 건 내가 그 기업을 사는 것이지, 종이를 사는 게 아니다. 그게 바로 합리적인 투자문화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더 생기고, 퇴직연금, 연금저축도 그런 철학으로 투자한다면, 대한민국 기업들도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며 그런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의 노후 준비도 당연히 잘 될 것으로 믿는다. 이런 것이 선순환 아니겠는가.
주식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3권 중에 이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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