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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재료 탐구생활58

습기 먹은 종이 / 물 먹은 종이 또르르... 습기를 먹은 종이가 무엇일까요?(종이는 왜 습기를 먹을까요??ㅠ) 전 가성비가 좋아 2절지를 구매해 잘라 쓰는 걸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씩(그러나 저는 자주) 습기 먹은 종이들이 발견이 됩니다. 아마도 종이 보관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ㅜㅜ 화실에서 열심히 그리고 채색을 시작했는데 도중에 이것이 습기 먹은 종이이다 하면 정말 짜증이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보통 화실에서는 한달에 한두 작품 하기 때문에 공들이는 것들이 많은데 불량 종이인걸 채색할 때 알게 되면 시간이 너무 아깝거든요. 육안으로나 촉감으로 구별되면 좋은데 말이죠.ㅠㅠ 드로잉 잉크 포스팅하려고 오랫만에 밀포드 종이(잭슨 구매)를 꺼내 그려봤습니다. 연하게 채색하기 위해 물을 듬뿍 묻인 붓을 종이에 내리는 순간 순식간에 저렇.. 2020. 4. 18.
초보를 위한 컬러링북 추천 2 -너는 나의 꽃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링북 요즘 컬러링북의 라인업이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키듯 다양하죠? 저는 스케치 연습할 목적으로 컬러링북을 구매해요. 여러 권을 사보고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결과 저랑 맞지 않는 책들은 주변에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몇 권 안되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컬러링북이 입니다.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너는 나의 꽃이다 컬러링북 이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꽃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들이랑 색감 너무 좋아요. 전 블랙카라 색감에 뿅~반해서 블랙 카라만 3번 그려봤어요. 이 책의 제일 아쉬운 점은 스케치본 뒤에 바로 다음 그림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바로 채색하기 뭔가 아까운 느낌이에요. 설명 부분도 꽤 자세히 나와있고, 물감도 시작하시는 분들이 .. 2020. 4. 14.
초보를 위한 컬러링북 추천 1 이제 막 수채화를 시작하시거나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초보라 생각하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한 컬러링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One Green Day와 Flower Dance입니다. 이 두책은 입문자분들이나 초보분들이 하시기에 좋아요. 스케치 어려운 것도 없고, 채색 방법과 순서도 나와있고, 몇 배속이긴 하지만 채색 동영상도 있답니다. 책에다 바로 채색해도 되고, 스케치를 따로 그려서 채색해도 됩니다. 컬러링북으로 스케치도 같이 연습하시고 싶은 분들은 저처럼 하시면 되고, 스케치하는 게 아직 어려우신 분들은 바로 채색으로 들어가셔도 돼요. 바로 채색하시려면 한장한장 뜯어서 하는 게 설명 보면서 하기 좋아요. 아니면 채색 방법과 순서를 메모해서 하기!! 어떤 방법으로 채색하면 되는지, 어떤 .. 2020. 4. 11.
매력적인 흰색 바디 우찌다 드로잉펜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취미가 있으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독서 말고 별다른 취미가 없던 내가 취미 하나 더 가지게 된 이유는 노후를 위해서였다.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아이는 언젠가 독립을 할 것이고, 빈 둥지 증후군이 찾아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길고 긴 나의 인생에서 어떤 취미를 가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학창시절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덧 취미 미술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그 순간에도 나는 문구나 화구를 좋아했다. 유치원 졸업 선물로 받은 크레파스 선물은 나의 보물이었고, 용돈을 모아서 사모으기 시작했던 색색깔의 펜들은 아직도 나의 책상을 지켜주고 있다. 그래서 취미미술 처음의 시작은 알록 달록 예쁜 색들을 쓰는 물감이 매력적인 수채..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