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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장 탐구생활

아이패드 감성드로잉-디지털드로잉 책

by Breeze♡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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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고, 제일 좋았던 앱이 <프로크리에이트>

사진에 글씨도 이쁘게 쓸 수 있고, 아이 영어공부 자료도 만들 수 있고, 그림까지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패드는 펜슬 있기 전에만 썼었는데 딱히 갤럭시탭보다 좋은 것도 없을뿐더러, 사용하기가 더 불편해서 안 살라 했는데 애플 펜슬이 있는 아이패드는 진짜 최고네요.

 

이렇게 잘 쓸 줄 알았더면 진작 살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아이패드로 좀 더 잘 그려보고 싶어서 책 2권을 샀어요.

한 권은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또 한 권은 프로크레이이트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리뷰해볼게요.

 

 

프로크리에이트의 전반적인 기능들을 설명하는 파트도 있어서 처음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됩니다.

 

묘사 정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그림들!!

요즘 인스타 보면 이것이 종이다 그린 그림들인지, 디지털로 그린 그림들인지 태그 안 보면 헷갈릴 때가 정말 많더라고요.

제가 느낀 디지털 드로잉의 장점은 접근성이 좋고 수정이 쉬우며, 종이그림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보관이 용이한 점이었어요.

아직 브러시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한번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하니까 종이그림으로 돌아가기 힘들더라고요.

 

디지털 드로잉은 애플 펜슬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종이그림은 물도 떠와야 하고 물감도 펼쳐야 하고(초보라 조색이 어려워 물감색이 많아야 함) 팔레트며 붓이며 넓은 책상이 필요하잖아요.

다 그리고 나서는 치우기도 해야 하고.....

그래서 요즘 종이그림 못 그리고 있는데 사놓은 재료들을 보니 아이패드를 괜히 샀나 싶고.......

 

 

브러시에 따라 그림의 느낌도 살짝 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또 브러시들을 가지고 싶고.......

끊이지 않는 도구병들...

유튜버 이연님이 알려준 수채화 브러시와 다른 유튜버가 판매하는 브러쉬 세트 하나만 구매했는데 위시리스트에는 사고 싶은 게 10개 정도 있다는 게 함정!!

 

고만 사야지!!

 

 

하나하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따라 해 보다가 안 되는 점들은 작가님 인스타에서 디엠으로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작가님 커스텀 브러시들을 못 찾아서 헤매고 있어서 여쭤봤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책 속에 QR코드가 있어서 거기서 다운로드하면 돼요.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은 완성된 그림이 너무 작아요.

디테일을 자세하게 보고 싶은데 안돼서 그게 좀 아쉬워요.

그리다가 보면 책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고 있는 제가 있습니다.ㅎㅎㅎ

책도 두 손으로 벌려서 확대해보고 싶어요~~ㅎㅎ

 

이렇게 인물 그리는 법도 있어요.

전 아직 인물 그리기는 도전 안 해봤는데 나중에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남편이 여행 가서 찍은 우리 가족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건 실력이 조금 더 쌓인 다음!!

인물을 이렇게 그리는 건지 처음 알았어요.

 

 

구매한 브러쉬
작가님 커스텀 브러쉬

종이질감은 수채화 브러시 살 때 들어있던 걸로 적용해봤어요.

간단해 보여도 색칠하고 그러면 하루에 2 작품 그릴 시간은 안되더라고요.

 

 

이렇게 스케치 본까지 있어서 더 좋았어요.

2개까지는 작가님 스케치 본으로 선따서 그렸는데, 나머지 작품들은 제가 직접 해보려고요.

브러시도 있고, 컬러칩도 있고, 스케치 본까지 있는 아이패드 감성 드로잉

아직 책 없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완전 초보보다는 초보에 좀 머무르신 분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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