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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재료 탐구생활

오일파스텔 종이 탐구 - 바오홍 세목 가격 + 사용후기

by Breeze♡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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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 산 바오홍 세목

수채화지이지만 세목은 오일파스텔 종이로도 잘 어울리니 '오일파스텔 종이탐구'카테고리로!!ㅎㅎ

 

 

 

배송은 일주일정도 걸렸고, 가격은 35.7불

 

 

 

손의 유분기가 종이에 묻지 말라고 장갑도 동봉되어 있다.

나는 오일파스텔로 그릴 것이기 때문에  필요 없음!!

 

 

 

 

크기는 이만한 사이즈!!!

맨 처음 사이트에서 봤을 때 아니 롤인데 왜 이렇게 싼 거야!! 했는데 미니 사이즈 롤지였음

그래서 별로 싼 가격은 아님 주의!!

 

 

써보려고 몇 장 잘랐는데 정말 빳빳 그 자체라 펴지질 않고 뒤로 말아봐도 잘 구겨지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파국이다!!

 

 

 

 

이렇게 겹겹이 눌러놨는데도 (무려 1달간) 전혀 펴지질 않는다.

에효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놓으면 이렇게 된다.ㅋㅋㅋㅋㅋㅋㅋ

강력하고 두꺼운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놔야 함

참지 못하고 반대로 돌돌 말았더니 마구 구겨짐....ㅠㅠ

 

 

 

종이도 구겨지고, 내 마음도 구겨짐!!

(잘라놓고 뒤로 말면 종이가 너무 빳빳해서 이렇게 구겨짐)

 

 

 

내가 시도해 본 방법은,

1. 무거운 걸로 눌러놓기

2. 뒤로 돌돌 말기

3. 고데기 열로 펴보기

4. 다리미로 펴보기

 

결론은 다 망함!!ㅋㅋㅋ

어찌 되었든 구겨짐

 

 

고데기로 편 다음 (그것도 일자로 펴지진 않음) 무거운 걸로 눌러놨는데도 아직 저상태....

이건 처음 그림 그릴 때나 연습용으로만 사용해야겠다. 

 

 

 

그러다가 요 방법도 생각해 봄!!

일단 다 풀고 반대로 말아뒀다.

보름정도 이렇게 둔 뒤 한번 잘라서 써봐야지!!!

왠지 이 방법은 성공할 것만 같은 넉낌쓰~

 

 

 

 

바오홍 - 아르쉬 - 샌더스

사진상으로는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아르쉬와 샌더스가 좀 더 요철이 적고 표면이 더 부드럽다.

바오홍 세목은 세목과 중목의 중간정도 되는 느낌

 

 

 

그렇다 보니까 아르쉬 세목에 비해 오일파스텔의 양이 부족하면 중간에 희끗한 부분이 생긴다.

블렌딩 할 때 느낌도 더 거칠다.

 

한 달 반 정도 써본 결과 산 것까지만 쓰고 더는 안 살 것이다.

롤지라 몇 장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 돈이면 차라리 샌더스 세목 2절이 훨씬 좋은 선택!!

이제 와서 보면 미니사이즈가 차라리 훨씬 갠춘한 결과였다.

아오 큰 거였으면 서터레스 가득이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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