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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재료 탐구생활

정말 잘 써지는 볼펜 블렌 / ZEBRA Blen

by Breeze♡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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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볼펜보다는 수성펜이나 중성펜을 좋아해요.

이제까지 써 본 볼펜들은 필기감도 불안정하고 똥도 많이 나오고 색감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안 쓰고 있었는데 블렌은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요.

 

 

남편에게 준 2개가 없음!!
볼펜 바디도 넘 취향저격
빨, 검, 파

 

제가 남편한테 "와 나 인생 볼펜 발견!! 서포터즈 하면서 인생 볼펜 발견할 줄 몰랐어!!" 하니 완전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구경시켜줬더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하나 줬어요!!

색도 촌스러운 빨강 파랑이 아니라 더 맘에 들어요.

 

 

ㅎㅎㅎ

맘에 들어하길래 하나 더 선물 줬어요!!ㅎㅎ

 

제가 블렌이 인생 볼펜이 된 이유입니다.

1. 필기감이 너무 좋다.(=손의 피로도가 덜 하다)

2. 유격감이 없다.(펜촉의 흔들림이 없다)

3. 외관이 이쁘다.

4. 심 나갈 걱정이 없다.

 

 

일주일에 한두 개의 세바시 강연을 듣는데, 강의를 듣다 보면 필기 속도가 빨라야 하잖아요.

그래서 원래는 샤프로 필기를 했었는데, 빨리 쓰기 위해 진한심을 쓰니 나중에 심이 번져서 지저분해지고, 다음장 쓰려면 반대면 안 더러워지려면 종이 한 장 덧대어 써야 했어요.

또 손에 힘주고 글씨 쓰는 스타일이라 샤프심도 자주 부러져서 중간중간 강의를 멈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러다 블렌으로 바꾸고 나니 종이도 안 덧대도 되고, 지저분해질 걱정도 없고, 심 나갈 걱정도 없이 쑥쑥 써 내려가고 있어요!! 빨리빨리 적을 일 있을 때 완전 적격!!

 

 

0.5인데 필기하면 0.3이나 0.4 정도의 느낌

0.7은 사라사 클립 0.5 정도의 느낌

 

 

독서노트

독서노트는 전부 수성펜이나 중성펜으로만 작성했는데 처음으로 블렌으로 써봤어요.

완전 깔끔!!!

다른 펜으로 쓸 때보다 손의 피로도가 덜했어요.

제가 필압이 아주 센 편이라 볼펜심도 많이 나가고(특히 하이테크 펜), 다 쓰고 나면 세 번째 손가락이 움푹 들어가고 손목도 아픈데 그게 덜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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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3색밖에 없다는 점이랍니다.

아니, 이런 필기감에 3색밖에 없다니요!!!

색 덕후는 그저 더 많은 색이 나오길 바랍니다.

 

잘 써지는 볼펜을 찾고 계신 분들 블렌 한번 들여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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