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록스와 더불어 크리미 한 느낌이 가득한 폴 루벤스 오일파스텔
도착할 때부터 저렇게 삐뚤빼뚤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폴 루벤스 오일파스텔 베이직 / 스탠더드 48색 >
구매처 :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날 : 21년 가을쯤
구매가 : 14.6불 / 카드 접수금액 : 17,723
지금의 킹딸러로는 2만원인데다 가격도 올라서 막 27불 근처다.
그럼 킹달러기준 약 38천 원대
역시 미리미리 사두길 잘했어!!ㅋㅋㅋ
여분을 안 사둔 게 약간 아쉽네
추가로 흰색이 3개 더 들어있다.
이건 이름도 약간 중국식인 데다가 낱개로 팔지도 않아서 그냥 번호만 적어놓았다.
마카롱 버전은 번호조차 안 적어 놓음!!
발색 종이 : 캔손 폰테네
폴 루벤스는 엄청 크리미 해서 똥이 별로 생기질 않는다.
꾸덕하게 색을 올릴 때나 터치로만 그림을 그릴 때 찰떡!!
폴 루벤스로 한번 그러데이션 있는 그림을 연습해봤는데 밀림이 있어서 아직 두 번째 시도는 안 해봤다.
일단 크레용 토끼의 오일파스텔 드로잉 할 때 좋음!!
305번 색은 딱딱해서 색이 밀리는?? 발색이 어렵다.
내 것만 그럴 수 있음 주의!!
크리미 해서 많이 발리고, 빨리 닳고 잘 안마름!!
시넬리에도 몇 개 그런 게 있는데 폴 루벤스도 이런 게 있다.
오일이 넘쳐나서 종이 부분이 오일리 해짐. 거뭇거뭇해 보이는 게 오일 묻은 것
기름종이 썼으면 한 장 넘게 나올듯하다.
미끄덩미끄덩
마치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1시간 정도 서있을 때 나의 얼굴을 만져보면 저런 느낌이랄까.....
아크릴로 치덕치덕 바른 느낌
이런류의 그림을 그릴 때 너무 좋은 폴 루벤스
색끼리 혼합도 잘 되고 밑 색 위에 잘 올라가기도 하고!!
다음에는 블렌딩하고 그러데이션 있는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종이별 느낌
꾸덕한 느낌의 오일파스텔이라 종이에 따라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다.
오일파스텔 종이인 파벨시노가 의외로 많이 밀리는 현상을 보였다.
오일파스텔은 코튼 함유에 상관없이 요철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황목보다는 중목이 좀 더 부드러운 끝처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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