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오일파스텔 종이는 바로 아르쉬 수채화지 세목이다.
책상을 재배치하다가 아르쉬 수채패드를 보는데 세목이면 요철도 거의 없겠다 싶어 오일파스텔과 잘 어울릴 듯하여 한번 써봤는데 대만족!!!
이 수채패드는 17년도에 구매했다.
세목은 한 번도 수채화용으로 써보질 않았지만, 중목과 황목은 17년도에 샀는데 아직도 습기 먹지 않고 원래 그대로의 컨디션을 유지 중
그때 산 가격을 예전 핸드폰 가계부에 적어놨었는데 아이폰으로 옮기느라 이전이 안돼서 없어짐!!ㅠㅠ
이래서 아날로그를 포기 못함
지금 화방넷 기준 24,000원 / 12매
장당 2,000원
나는 2개로 나눠 쓰니께 한 장에 1,000원
크기도 반으로 자르면 딱 알맞은 사이즈라 마음에 들었는데, 사용해 보니 더욱더 마음에 든 세목용지
종이결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오일파스텔이 더 잘 붙는듯한 느낌,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이런 거 보면 막 그림 그리고 싶다.ㅎㅎㅎ
나중에 지류 편집샵 같은 거 하면서 살면 진짜 좋겠당!!!ㅎㅎ
패드가 4개 남았고 이것보다 조금 더 큰 그림이나 정방형 그림도 그리고 싶어서 2절지를 구매했다.
18년도쯤엔 6-7만 원 주고 샀던 거 같은데 지금 막 14만 원대ㄷㄷㄷㄷ
물가 상승률 뭐임??
이건 지니 화방에서 특가가 있길래 언능 구매했다.
정방형으로도 자르고 막 그러려고 했는데 망할 가능성 있는 첫 그림에 아르쉬 쓰기가 살짝 아쉬워짐!!ㅋㅋ
2절지 종이도 저렇게 보관하게 아주 큰 지퍼백이 있음 정말 좋겠다.
아주 큰 지류함도 가지고 싶고....
소비가 소비를 부르니 텅장이 되기 전에 이쯤 해서 그만하기.
나는 한 장에 8장으로 재단하니까 장당 약 천 원꼴
더 작게 자르고 틈 없이 자르면 몇 장 더 나오겠지만 나는 딱 이만한 사이즈가 제일 좋음!!
(패드 반으로 자른 것보다 약 1.5배 정도 큼)
패드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연습하는 차원에서 쓰긴 아까운 아르쉬...
그래서 또 샌더스 세목도 구매한 거다.ㅋㅋㅋ소비 그만하라규!!
(심지어 샌더스 쓰기가 또 아까워 바오홍 구매함!!ㅋㅋㅋㅋ)
오일파스텔 종이로 샌더스세목, 아르쉬세목, 파펠시노, 바오홍세목 이렇게 사용 중인데
다 좋지만 확실히 세목종이가 나에겐 더 잘 맞는다.
패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로 발색하기
블렌딩 부드럽게 되고 특히 손으로 블렌딩 할 때 손가락 덜 아프다.
사용한 오일파스텔 : 화원 오일파스텔
색도 여러 겹 잘 올라가고 오일파스텔을 칠할 때 느낌도 좋고, 종이가 도톰해서도 좋다!!
여하튼 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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