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 탐구 12 - 아트엑스 오일파스텔 72색

이번 오일파스텔은 얼마 전 출시한 아트엑스의 오일파스텔 72색!!

 

Arrtx oilpastel

oilpastel

오일파스텔화만 그리고 있는 요즘 새로운 오일파스텔을 만나보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얼마 전 인스타에서 체험단 모집요강을 보고 바로 신청!!

 

 

 

 

 

arrtxoilpastel

색구성이랑 배치 완전 내 서타일!!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다 좋아.

 

 

 

일단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

뜯는 부분이 쉽게 실선으로 나눠져 있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시넬리에 급 서비스!!ㅎㅎ

 

 

그리고 안에 케이스가 잘 늘어나는(?) 스펀지라 넣고 빼기 편해서 개인적으로 좋음!!

 

 

받자마자 발색표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종이 - 아르쉬 세목 300g

 

 

 

진짜 왕꾸덕의 정석

크리미보다 꾸덕함이 더 어울리는 오일파스텔이다.

 

세목이지만 수채화지라 미세한 요철이 있는데도 칠하기 힘든 색들이 있었다.

시넬리에도 빡빡한 색들이 꽤 많이 포진해있고, 오일이 충만한지 띠지가 번들거리는 것도 존재한다.

크리미+꾸덕 느낌의 오일파스텔들의 특징인듯하다.

 

 

이런 꾸덕한 색들은 날씨의 영향도 조금 받는 듯싶어서 드라이기로 살짝 바람 좀 쐬어주고 칠했더니 그전보다는 더 잘 발렸지만 얼마 안 가 원상태로 복귀!!

 

 

꾸덕꾸덕

 

블렌딩 별 느낌

 

내 마음속 7 픽!!ㅎㅎㅎㅎ

원픽만 할라 했는데 마음에 든 색들이 너무 많아버림!!

 

 

 

면봉 블렌딩과 흰색 블렌딩을 해서 그려본 꽃

 

 

줄기 부분을 찰필로 다듬을까 하다가 러프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 그냥 뒀다.

 

사용해보니 아트엑스 오일파스텔은 폴 루벤스와 비슷한 느낌의 오일파스텔 같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문교같이 단단한 오일파스텔을 보완해서 사용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취미미술로 오일파스텔 접하는 사람들은 문교+아트엑스 구성이 좋을 것 같다.

72색의 색에 4만 원대 가격이니 가성비도 좋고 말이다.

 

 

 

-본 포스팅은 실제 상품 외에 경제적 대가 없이 작성한 솔직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