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1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모든 사람은 두번 죽는다 이집트 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처음으로 죽고,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을 때 다시 죽는다.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같은 속도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어떤 이는 당신의 장례식에서 제일 서럽게 울었지만 가장 먼저 당신을 기억에서 지울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두고두고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작년에 아이와 영화 를 보며 눈물, 콧물 쏟은 기억이 났다. 마지막 왕할머니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장면에서는 또르륵 눈물이 나왔다. 아이 앞에서 우는 게 부끄러워 눈에 힘주며 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문화마다 다르구나, 우리는 죽으면 나태지옥 등을 걱정하는데 저긴 저렇게 즐겁게 살아가는구나, 저렇게 즐거우면 죽음을 너무 걱정하고 슬퍼만 하지 않아도 ..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