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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3

정말 잘 써지는 볼펜 블렌 / ZEBRA Blen 전 원래 볼펜보다는 수성펜이나 중성펜을 좋아해요. 이제까지 써 본 볼펜들은 필기감도 불안정하고 똥도 많이 나오고 색감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안 쓰고 있었는데 블렌은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요. 제가 남편한테 "와 나 인생 볼펜 발견!! 서포터즈 하면서 인생 볼펜 발견할 줄 몰랐어!!" 하니 완전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구경시켜줬더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하나 줬어요!! 색도 촌스러운 빨강 파랑이 아니라 더 맘에 들어요. ㅎㅎㅎ 맘에 들어하길래 하나 더 선물 줬어요!!ㅎㅎ 제가 블렌이 인생 볼펜이 된 이유입니다. 1. 필기감이 너무 좋다.(=손의 피로도가 덜 하다) 2. 유격감이 없다.(펜촉의 흔들림이 없다) 3. 외관이 이쁘다. 4. 심 나갈 걱정이 없다. 일주일에 한두 개의 세바시 강연을 듣는데, 강.. 2020. 4. 27.
ZEBRA - 마일드라이너 공부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아직도 여전히 잘 쓰고 있는 마일드라이너 짐모아 서포터즈 이전에도 마일드라이너는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쁜 우리말 묶음을 받아 더 좋네요. 아이가 생기면 순우리말로 이름을 짓고 싶었지만 어른들이 반대해서 못했는데 형광펜으로 대리만족!! 윤슬, 미쁨 너무 이쁜 우리말!! 미쁨은 달려라 방탄 한글날 특집에서 본 적 있어 더 반가웠어요!! 줄이 없으니 간격이 맞질 않네요^.^ 색들이 은은하니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이렇게 다양한 색이 나오질 않았는데 점점 이쁜 색들이 더 많이 출시되고 있네요. 제가 가지고 있던 마일드 라이너들 색 덕후는 보기만 해도 흐뭇하답니다. 작년 초까지 양쪽 팁이었단 걸 몰랐어요.ㄷㄷ 굵은 면만 있는 줄 알고 이제까지.. 2020. 4. 21.
필기구 추천 - 사라사 클립 0.5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광고 문구. 집에 가는 길, 강남역에서 본 기억이 아직도 뚜렷할 정도로 그때 받은 전율은 정말 대단했어요. 기록이라 봤자 수업내용 필기가 전부였거든요. 대학 3학년 넘어가니 다이어리에 쓸 말도 없고, 리포트랑 시험 준비하느라 일기는 귀찮았고, 스케쥴러 정도만 대충 쓰고 다녔어요. 아주 가끔 싸이월드에 업데이트 하기!!ㅎㅎ 그 시기가 제 문덕 인생에 제일 암흑기였던 거 같아요. 노트도 학교 안에 있는 문구점에 줄 간격 넓은 무슨 회계사 시험지? 이런 걸로 사서 필기하고, 펜은 검빨파 하이테크 볼펜이 땡!! 문구를 수집하고 사랑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력도 달려 진짜 수업만 끝나면 너무너무너무 집에 오고 싶었어요. 씬나는 술자리도 더 씬나는..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