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 미모사 그림 / 나의 작은 정원/ 컬러링북

 

종이 : 시넬리에 황목 300그램 / sennelier rough 300g

물감 : 엠그라함 / m.graham watercolor

 

 

엠그라함은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여름에 쓰면 넘나 참기 힘들어요.

피맛 날것같은 그런 냄새!!

오늘은 날이 추워져서 엠그라함을 꺼내 칠해봤어요.

 

여전히 냄새는 참을 수 없지만 이쁘니까 견디고 칠해봅니다.

 

 

오늘은 미리 스케치를 해놓았던 컬러링북 <나의 작은 정원>을 채색해봤어요.

 

위시유 작가님은 여리여리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시는데,

전 그런 느낌으로 채색해 봐도 결과적으로는 진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엄청 연하게 칠해봤어요.

밑에 잎사귀들이 갑자기 진해진 감이 있지만 만족!!!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오랫만에 따땃한 생강차와 그림을 그리다가 찻잔에 붓을 담가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진 하루였어요.

제 포스팅을 본 여러분들~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