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 탐구 1 - 문교 오일파스텔 120색 / 개봉기 / 오일파스텔준비물 / 집콕취미 추천템

코로나가 길어지니 취미생활을 가지신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제 주변에도 미술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분이 하나도 없었는데 벌써 2명 생김!!!
(재료엔 관심이 없는 게 너무 아쉽)

찬바람 쌀쌀할 때 구입했던 오일파스텔,
오늘 포스팅해봅니다.

지난 3월에 구입한 문교 오일파스텔

전 수채화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모든 미술재료들을 좋아합니다!!ㅎㅎ
특히 이렇게 이쁜 색들이 가득가득한 재료들
정말 사랑합니다!!!!


까렌다쉬 오일파스텔을 가지고 있어서
문교 구입 시 약간의 고민을 했답니다.
까렌이는 아이와 같이 써서 없어지고, 망가지고...
부담 없이 아이 크레파스처럼 쓰고 있어서
사야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꺄!!
곱다 고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유튜브 보니 작가님들이 아주 쓱쓱 그리시는 게
오일파스텔 쉽겠어!!
하루에 한 3 작품씩 그릴 수 있겠는데!! 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한 예전의 나!
반성해~

첫 준비물
오일파스텔
유성 색연필
스케치북
겔리롤 화이트
마스킹 테이프
키친타월
연팔깍이
면봉
찰필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할 경우*
일반 스케치북은 종이까지 같이 뜯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겟코소 스케치북도 몇 번이나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떼고해서 접착력을 약하게 했는데도 같이 뜯어졌어요.

이 스케치북은 꽃그림같은 경계선 없는 그림 그릴때 사용해야겠어요.

종이까지 같이 뜯어짐

그래서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할 경우에는
종이 선택을 신중히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 수채화 용지 중 안 쓰는 것 중 캔손 폰테네를 선택했어요!!

예전에 엄청 세일해서 잔뜩 샀던 캔손폰테네를
드디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철차이

앞뒤면의 요철이 확연히 차이가 나서 기분에 따라,
느낌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어서 더 찰떡!!


그동안 오일파스텔을 써본 결과
전 수채화보다 어려웠어요!!ㅎㅎ

제가 느낀 장점은,
1. 꾸덕한 느낌, 러프한 느낌이 좋다.
2. 재료 준비할 것이 별로 없다.
3. 아이와 같이 쓸 수 있다
(재료비 부담이 덜하다)

단점은,
1. 손에 너무 묻는다.
쓰고 나면 비누로 해도 깨끗하게 씻기질 않더라고요.
특히 아이와 쓰면 책상 난리부르스ㄷㄷ ㄷ ㄷ ㄷ
2. 오일파스텔이 빨리 닳는다.
아이는 부러트리기까지 한다.
3. 마르는데 오래 걸린다.
(보관이 불편)

 

+

 

쓰다보니 222번 색이 2개더라고요~~ㄷ ㄷ

뭐가 없는거지??

 

 

+발색표

https://my-breeze.tistory.com/152

문교오일파스텔 120색 발색표 +중복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