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재료 탐구생활

과슈 물감 탐구 1 - 미야 젤리 과슈 56색 / MIYA Gouache

Breeze♡ 2022. 9.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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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슈의 불투명한 느낌이 좋아서 연습하기 위해 미야 과슈를 구매했다.
처음이니까 가격 좋고, 용량 많은 제품으로 초이스.



네이버에서 3만원 초반대 구입(21년)



용량은 30미리 대용량!!

뭔가 다양한 맛이 젤리 같은 비주얼이다.

 

예쁘긴 하지만 너무 커서 이대로 쓰긴 불편하겠다 싶어 팔레트에다 소분 시작

 

이사하기 전에 만든 팔레트

이삿짐 싸느라 팬에 붙이는 자석을 어디다 싸놨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서 몬스터 테이프 붙여버렸다.

 

 

 

하나하나 덜어내어 붙이는 작업 시작!!

 

 

 

 

풀팬도 부족해서 하프팬과 음료 뚜껑 붙였다.

흰색은 많이 쓰니까!! 하면서

 

 

 

 

순서는 원래 담겨있는 그대로 했다.

 

 

 

뚜껑에 다 묻어남...

 

 

 

 

저렇게 만들어 놓고 나서 1년 뒤에 발색표 만들기 위해 열어봤다.

완전 쩍쩍 갈라져 있어서 분무개로 물 뿌려놓았는데도 어쩜 그렇게 빨리 마르는지.

엠그라함이나 시넬리에 물감은 3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안 마른 것들이 있는데 이건 너무 급속 마름!!

 

 

 

 

발색표 만드는 내내 물 왕창 뿌려놓았다.

 

 

만들고 나서 보니 다 쓰고 나서 다시 소분할 수 없을 정도로 원래의 과슈도 말라 있었다.

일부러 비닐도 반도 안 떼어내고 랩핑도 했는데 말이다.ㅠㅠㅠ

쓸데 없는 소분이였음을 뒤늦게 알아챔!!

 

 

 

이런 젤리과슈들은 그냥 원래대로 비닐 뜯어서 커다랗게 쓰는게 제일 좋고,

빨리 쓰면 더더욱 좋을 듯하다.

나같은 방법은 비추 of 비추

3만원대의 가격이니까 빨리 많이많이 그려서 초단기 실력쌓기가 최고의 방법일 듯하다.

 

 

 

 

과슈는 종이를 가리지 않을 것 같아서 화실 선생님이 준 아르쉬 판화지란 종이에 발색표를 만들어봤다.

물 많이 타서 수채물감처럼 써도 좋을 색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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