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켑슐트 트래디셔널 / 무쇠 프라이팬/ 가격정보 / 신혼살림 추천템
작년부터 사기 시작했던 스켑슐트 제품들
동탄 롯백에서 그릇 사고 더 둘러보다 스켑슐트 매장에서 남편한테 결혼 20주년 때 에르메스 말고 드부이에 구리 냄비 세트 사달라 했다.
요리에 취미 없고, 주방용품에도 관심 없는데 딱 하나 드부이에 구리냄비는 색이 넘나 내 취향이라 가지고 싶었다.
(그냥 소장용!!!ㅋㅋㅋ)
훨씬 싸게 먹힐 것 같은 생각이였는지 남편은 구리 냄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그 옆에 스켑슐트 사각 후라이팬을 보더니 급 너무 가지고 싶다며,,,,
무쇠는 관리도 귀찮고 무겁고 보관도 힘들고....
별 이유를 대도 남편은 시선고정!!ㅋㅋㅋ
사야 할 이유를 찾고 있는....
하나 둘 모으다가 3개가 되어버렸다.
웍은 아직도 시즈닝을 안 한 상태
시즈닝 정말 귀찮다.
요즘 같은 무쇠인 롯지는 시즈닝이 되어 나와서 할 필요가 없다 하는데, 스켑슐트는 아직도 시즈닝이 필요!!
아니 한 손으로 들기도 무거운데 이걸로 막 웍질 할 수 있겠냐고요....
프라이팬 몇 번 사용해보니까 무쇠 쓴다고 맛이 더 특별해지진 않던데?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행사해서 산 스켑슐트
롯백에서 싸게 산다는 감이 있었는데 역시 네이버가 더 쌌음!!!
그래도 롯백에서 이것저것 받을 수 있어서 롯백 가격이 더 좋았다.
이것이 스켑슐트 트래디셔널 깊은 프라이팬 25cm +유리뚜껑
22년 3월 23일 구매
가격은 184,730원에
구매 확정시 포인트 18,771(네이버 멤버십 가입중)
그래서 산 가격은 165,959
도착하는 날 놀러 가는 날이라서 후다닥 찍느라 남편 실루엣까지 나온 걸 모르고 있었다.
뚜껑 있는 제품은 처음이었는 데 사용해보니 훨씬 편했다.
기름 튀는 것도 방지해주고 냄새 풍기는 것도 어느 정도 잡아주고!!
무쇠는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없어서 사용 후 바로바로 씻어주는 게 정말 불편한데,
소고기 먹을 때 딱 한번 그 진가를 느껴봄!!
엄마 아빠가 집에 놀러 온 날 소고기 구워 먹었는데 진심 너무 맛있어서 요거 잘 샀다란 소리가 절로 나왔다.
깊은 프라이팬은 손잡이만 없다면 우판 등심 프라이팬과 완전 비슷!!
요알못이라 내가 활용을 잘 못하는 거일 수도 있고, 닦고 보관하기 귀찮아서 잘 사용 안 해서 그 매력을 잘 못 느낄 수도 있다.
남편이 꽂혀서 4개를 장만하긴 했지만
신혼부부에겐 추천한다. 팔목이 아직 쌩쌩하니까!!
그리고 너무나 이쁜 비주얼이니까!!
근데 덜 부지런하고 요알못들에겐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여기다 계란 프라이 해 먹으면 진짜 맛있다 그래서 계란 프라이랑 계란말이랑 도전해봤는데...
프라이팬이 다 해 먹음(망했다는 소리!!ㅋㅋㅋ)